2026년 9월 13일 주식 가계부: 손절 기준 재정비, PPI·CPI 쇼크에 금리 인상 확률 70~90%

8월 PPI가 전년 대비 +5.4%, 근원 CPI가 예상을 웃돌며 다음 주 FOMC의 금리 인상 확률이 시장에서 70~90%까지 반영되고 있습니다. 두 달 전만 해도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이 이제는 인상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코어 자산은 4주 연속 조정을 받으며 대부분 수익률이 줄었습니다. 반면 TSLL은 -32.41%에서 -28.40%로 유일하게 개선됐고, 이번 주 자산 유형별로 손절 기준 자체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총 수익률은 +4.91%에서 +3.28%로 1.6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지난 두 주 동안 TSLL 손절 여부를 두고 계속 결정을 미뤄왔는데, 이번 주 그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손절 기준을 자산 성격에 따라 나눠서 다시 세웠습니다. 개별 종목 하나에 몰빵하는 TSLL 같은 레버리지는 주 평균 -40%로 완화하고, 여러 종목이 섞인 지수형 레버리지(QLD·USD·SSO)는 -30%를 유지하고, 일반 다종목 ETF는 -25%로 정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 보다 보니 환율 변동폭이 손실을 과장해서 보여주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을 반영한 조정입니다. TSLL은 이 새 기준으로 보면 -28.40%로 여전히 기준 이내입니다.

시장은 이번 주 내내 중동 리스크와 물가 지표에 휘둘렸습니다. 월요일 이란 유조선 타격 소식으로 하락 출발했고, 화요일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데다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이 시장 기대(80억~1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60억 달러에 그치며 오히려 금리를 자극했습니다. 수요일에는 PPI가 5.4%라는 뚜렷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시켰고, 목요일 근원 CPI마저 예상을 웃돌며 2년물 금리가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중동 임시 합의 기대와 델·HPE 같은 AI 인프라주 급등에 힘입어 반등 마감했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6년 9월 7일 ~ 9월 11일)

S&P500: 7,656.98 🔻 -61.62 (-0.80%)

NASDAQ: 26,333.04 🔻 -173.95 (-0.66%)

DOW: 52,573.29 🔻 -840.96 (-1.57%)

RUSSELL2000: 2,903.94 🔻 -71.71 (-2.41%)

KOSPI: 6,909.91 🔺 +222.70 (+3.33%)

KOSDAQ: 820.64 🔺 +7.14 (+0.88%)

미국 지수는 러셀2000 -2.41%를 필두로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다우는 -1.57%로 낙폭이 컸는데, 유가 급등과 금리 발작이 전통 산업 전반에 부담을 준 결과입니다. 금요일 반등에도 주간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과 반대로 +3.33% 상승했습니다. 주중 중동 리스크와 개인 매도세로 한때 6,954까지 밀렸지만, AI 밸류체인과 대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7,051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지수와 국내 지수의 방향이 엇갈린 한 주였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포트폴리오 총 수익률: +3.28% (전주 +4.91%, -1.63%포인트)

종목비중 (변동)수익률 (변동)
1Q 미국나스닥10014.14% (-0.02%)+5.61% (-1.82%) 🔻
SPYM14.09% (+0.03%)+6.09% (-1.46%) 🔻
QQQM13.90% (+0.10%)+9.00% (-0.99%) 🔻 수익률 상위 유지
IJR12.72% (-0.12%)+3.84% (-2.64%) 🔻
SCHD12.72% (-0.09%)+5.86% (-2.45%) 🔻
1Q 미국S&P50011.92% (-0.07%)+3.02% (-2.16%)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7.63% (-0.12%)+8.65% (-3.49%) 🔻 수익률 최상위
TSLL3.74% (+0.26%)-28.40% (+4.01%) 🔺 유일한 개선
USD3.08% (-0.06%)-2.82% (-3.50%) 💥 재차 적자 전환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2.80% (+0.10%)+3.82% (+2.28%) 🔺 강세
QLD1.78% (±0.00%)-5.80% (-1.49%) 🔻
SSO1.49% (±0.00%)-5.30% (-1.88%) 🔻

📊 계열별 분석

나스닥/성장 계열(QQQM + 1Q 나스닥100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합산 비중 30.84%. QQQM -0.99%, 1Q 나스닥100 -1.82%로 조정받았지만, 신규 편입한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는 +2.28% 상승하며 홀로 선방했습니다. 반도체 개별 모멘텀이 지수 전반의 조정과 다르게 움직인 결과입니다.

S&P500 계열(SPYM + 1Q S&P500) 합산 비중 26.01%. -1.46% / -2.16%로 나란히 조정받았습니다.

배당성장 계열(SCHD + TIGER 배당다우존스) 합산 비중 20.35%. SCHD -2.45%, TIGER 배당 -3.49%로 이번 주 코어 자산 중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 다만 TIGER 배당다우존스는 조정 이후에도 +8.65%로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소형주(IJR) 비중 12.72%. -2.64% 조정받았습니다. 러셀2000 -2.41%와 비슷한 흐름입니다.

전술 포지션(TSLL + USD + QLD + SSO) 합산 비중 10.09%. TSLL만 개선됐을 뿐 USD·QLD·SSO 세 종목은 모두 악화되며 네 종목 모두 손실 상태가 됐습니다.


🎯 주요 변화 포인트

📋 손절 기준 재정비: 자산 유형별 차등 적용

지난 두 주간 TSLL 손절 여부를 두고 판단을 미뤄왔는데, 이번 주 그 자체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하나의 손절 기준(-30%)을 모든 자산에 일괄 적용하는 대신, 자산 성격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 개별 종목형 레버리지(TSLL 등): 주 평균 -40%
  • 여러 종목 섞인 레버리지(QLD·USD·SSO 등): 주 평균 -30% 유지
  • 일반 다종목 ETF: 주 평균 -25%

원화로 환산해서 보다 보니 환율 변동폭이 커서 개별 종목 레버리지의 손실률이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시되는 경향이 있었고, 이를 반영해 기준을 조정했습니다. 이 새 기준으로 보면 TSLL(-28.40%)은 더 이상 손절 경계선에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기준을 조정한 만큼, 분기별로 이 기준 자체를 다시 점검하는 절차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 TSLL -28.40%: 새 기준 안에서 회복 지속

TSLL이 +4.01%포인트 개선되며 -32.41%에서 -28.40%로 회복했습니다. 8월 초 -42.10%에서 시작해 등락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USD -2.82%: 3주 만에 흑자·적자 반복

USD가 -3.50%포인트 하락하며 +0.68%에서 -2.82%로 다시 적자 전환했습니다. 8월 이후 이 종목은 -7%대에서 흑자로, 다시 적자로 여러 차례 방향을 바꿔왔습니다. 금리 발작과 국채 바이백 실망이라는 이번 주 매크로 충격이 S&P500 2배 레버리지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QLD(-5.80%), SSO(-5.30%)도 비슷한 흐름으로 함께 하락했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9월 8일 (월) — 이란 유조선 타격, 하락 출발

  • 미군, 이란 유조선 타격: 중동 군사 충돌 격화, 고유가 우려로 3대 지수 동반 하락 (S&P500 -0.58%, 나스닥 -0.27%, 다우 -0.62%) 💥
  • 베선트 재무장관, 국채 바이백 확대는 채권시장 과열·불안 진정 목적이라 설명
  • 퀄컴-아마존, AI 데이터센터·추론칩 공동개발 협약: ASML 차세대 High-NA EUV 양산 계획 발표, 인텔·삼성·TSMC 도입 가속
  • 오픈AI GPT-6 ‘아스트라’ 공개: 전통 소프트웨어 약세, 반도체·인프라 강세로 자금 이동

9월 9일 (화) — 유가 100달러 돌파, 바이백 실망

  • WTI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
  • 미 재무부, 확대된 바이백 첫 시행 — 장기국채 최대 60억달러 매입: 시장 예상(80억~100억달러)에 크게 못 미쳐 오히려 금리 자극 💥
  • 베선트 장관, “내가 하우스다” 발언: 비대칭적 정보 우위 강조하며 시장 개입 의지 피력
  • 코스피 6,954선까지 하락: 중동 리스크 + 개인 매도세
  •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출시: 주가 +6.5% 이상 급등 🚀
  •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공개
  • HMM-발레, 4.7조원 규모 25년 장기 운송계약 체결 🎊

9월 10일 (수) — PPI 쇼크, 트럼프 배당금 공약

  • 8월 PPI 전월 대비 +0.4% (5월 이후 최대), 전년 대비 +5.4%: 인플레 압력 확인 💥💥
  • WTI 100.25달러 기록 + 금리인상 우려: 뉴욕 증시 하락 (S&P500 -0.58%)
  •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6만건: 전주 대비 감소, 고용시장 견조
  • 미국 디젤 가격 전국 평균 갤런당 6달러 최초 돌파 ($6.056): 물가 전이 우려 💥
  • 트럼프, 공화당 중간선거 승리 시 성인 1인당 5,000달러 배당 공약: 재원 1.2조~1.35조달러, 재정적자·인플레 우려로 비판 💥
  • 엔비디아-팔란티어 전략적 제휴: AI 소프트웨어 결합한 반도체 공급망 관리
  • TSMC 8월 매출 전년 대비 +53% 역대 최고치 🚀
  • 오라클 1분기 매출 193.5억달러 (+30%, 클라우드 +62%): 호실적 🎊
  • 코스피 7,051선 회복: AI 밸류체인 + 대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기대감

9월 11일 (목) — 근원 CPI 상회, AI 인프라주 반등

  • 8월 근원 CPI 전월 대비 +0.3% (예상 +0.1% 상회): 헤드라인은 +3.4%로 예상 부합 — 2년물 금리 4.6% 돌파, 2024년 7월 이후 최고 💥💥
  • 중동 임시 합의 추진 소식 + 유가 하락(WTI 100.05달러): 안도감
  • 델·HPE 등 AI 인프라 수혜주 급등: S&P500 +0.86%, 나스닥 +1.07% 반등 🚀
  •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 3배 이상 확대 발표 🚀
  • 스페이스X, AI 호스팅 계약으로 월 11억달러 매출 확보 공개

📊 주요 경제 지표

지표발표일결과의미
8월 PPI9/10+0.4% (전월, 5월 이후 최대), +5.4% (전년)인플레 압력 확인 💥💥
신규 실업수당 청구9/1020.6만건 (전주 대비 감소)노동시장 견조 지속
미국 디젤 가격9/10갤런당 $6.056 (사상 첫 6달러 돌파)물류비 상승, 물가 전이 우려 💥
8월 CPI (헤드라인/근원)9/11+3.4% (예상 부합) / +0.3% (근원, 예상 상회)근원 물가 끈적함 확인. 2년물 금리 4.6% 돌파 💥💥

PPI와 근원 CPI가 나란히 예상을 웃돌며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여기에 유가 100달러, 디젤 6달러라는 실물 물가 압박까지 겹쳤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고용 서프라이즈로 인상 확률이 60%였는데, 이번 주 물가 지표까지 더해지며 70~90%까지 치솟았습니다. 두 달 사이 시장의 금리 기대는 인하에서 동결, 다시 인상으로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 FOMC 기준금리 결정 — 최대 이벤트: 인상 확률 70~90% 반영 중. 실제 인상 시 전 계열 조정 압박, 동결에 그치면 안도 랠리 가능성. 이번 주 데이터로는 인상 쪽 무게가 실린 상태
  • 10년물 금리 5% 돌파 여부: 현재 4.9~4.96%. 심리적 저항선 돌파 시 기술주 밸류에이션 전반에 부담, 나스닥/성장 계열 직접 영향
  • 중동 정세 및 호르무즈 임시 합의 논의: 진전 시 유가 하락 → 인플레 압력 완화, 결렬 시 유가 재급등 위험
  • 한국 증시 수급 — KRX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물량 출회, 자사주 매입 소진 가능성, 개인 매도세 지속 여부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변동성 요인
  • 트럼프 배당금 공약 후속 논의: 재정적자 우려 확산 시 장기금리 추가 압박 가능성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 손절 기준을 나눈 이유, 그리고 남은 숙제

지난 두 주간 TSLL을 두고 “이번엔 결정하겠다”고 말해놓고 실행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 하나의 기준(-30%)을 모든 성격의 자산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 하나에 2배 레버리지를 건 상품과, 지수 전체에 분산된 레버리지 상품은 변동성의 폭 자체가 다릅니다. 이번 주 기준을 자산 유형별로 나눈 것은 이 문제를 더 근본적으로 다룬 결정입니다.

다만 이렇게 기준을 유리한 쪽으로 조정하는 것이 매번 반복된다면, 그것은 원칙이 아니라 사후 합리화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분기별로 이 기준 자체가 여전히 타당한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음 분기 시점에 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지 다시 조정할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 물가 서사의 완전한 반전

7월 CPI -0.4%(6년 만의 첫 마이너스)로 시작해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를 이야기하던 것이 불과 두 달 전입니다. 그런데 8월 PPI +5.4%, 근원 CPI 예상 상회, 여기에 유가 100달러와 디젤 6달러까지 겹치며 지금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반전의 핵심은 중동 리스크입니다. 물가 지표 자체보다, 유가라는 하나의 변수가 인플레이션 전체 그림을 계속 흔들고 있습니다. 다음 주 FOMC의 실제 결정과, 그 이후 중동 정세가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가 앞으로 몇 달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 다음 주 포트폴리오 전략

이번 주 교훈:

  • 손절 기준 자산별 차등화 — 근본적 정비, 다만 분기별 재검토로 자의성 경계 필요
  • PPI·근원 CPI 동반 상회 — 인플레 서사 두 달 만에 완전히 반전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홀로 강세 — 지수 조정과 무관한 개별 모멘텀 확인
  • USD 3주 만에 재차 적자 — 순방향 레버리지의 변동성 계속 유의

다음 주 전략:

  1. FOMC 결과 대응: 인상 시 전 계열 방어적 대응, 동결 시 안도 랠리 편승 검토.
  2. 10년물 5% 돌파 여부 확인: 돌파 시 나스닥/성장 계열 비중 신중 관리.
  3. 새 손절 기준 적용 유지: TSLL -40%, QLD·USD·SSO -30%, 일반 ETF -25% 기준으로 다음 판단.
  4.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모니터링: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 수급 변수 확인 후 대응.
  5. 코어 ETF 홀딩 유지: 4주 연속 조정이지만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금리 요인. 급락 시 분할 매수 검토.

9월 둘째 주는 물가 지표가 연달아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상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한 주였습니다.

총 수익률 +3.28%. 코어 자산은 4주 연속 조정받았지만 TSLL은 새로 정비한 기준 안에서 꾸준히 회복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FOMC가 최근 두 달간 요동친 금리 서사에 일단의 답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원칙을 지키며, 2026년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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