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3일 주식 가계부: 손절 기준 재정비, PPI·CPI 쇼크에 금리 인상 확률 70~90%

8월 PPI가 전년 대비 +5.4%, 근원 CPI가 예상을 웃돌며 다음 주 FOMC의 금리 인상 확률이 시장에서 70~90%까지 반영되고 있습니다. 두 달 전만 해도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이 이제는 인상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코어 자산은 4주 연속 조정을 받으며 대부분 수익률이 줄었습니다. 반면 TSLL은 -32.41%에서 -28.40%로 유일하게 개선됐고, 이번 주 자산 유형별로 손절 기준 자체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총 수익률은 +4.91%에서 +3.28%로 1.6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지난 두 주 동안 TSLL 손절 여부를 두고 계속 결정을 미뤄왔는데, 이번 주 그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손절 기준을 자산 성격에 따라 나눠서 다시 세웠습니다. 개별 종목 하나에 몰빵하는 TSLL 같은 레버리지는 주 평균 -40%로 완화하고, 여러 종목이 섞인 지수형 레버리지(QLD·USD·SSO)는 -30%를 유지하고, 일반 다종목 ETF는 -25%로 정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 보다 보니 환율 변동폭이 손실을 과장해서 보여주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을 반영한 조정입니다. TSLL은 이 새 기준으로 보면 -28.40%로 여전히 기준 이내입니다.

시장은 이번 주 내내 중동 리스크와 물가 지표에 휘둘렸습니다. 월요일 이란 유조선 타격 소식으로 하락 출발했고, 화요일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데다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이 시장 기대(80억~1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60억 달러에 그치며 오히려 금리를 자극했습니다. 수요일에는 PPI가 5.4%라는 뚜렷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시켰고, 목요일 근원 CPI마저 예상을 웃돌며 2년물 금리가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중동 임시 합의 기대와 델·HPE 같은 AI 인프라주 급등에 힘입어 반등 마감했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6년 9월 7일 ~ 9월 11일)

S&P500: 7,656.98 🔻 -61.62 (-0.80%)

NASDAQ: 26,333.04 🔻 -173.95 (-0.66%)

DOW: 52,573.29 🔻 -840.96 (-1.57%)

RUSSELL2000: 2,903.94 🔻 -71.71 (-2.41%)

KOSPI: 6,909.91 🔺 +222.70 (+3.33%)

KOSDAQ: 820.64 🔺 +7.14 (+0.88%)

미국 지수는 러셀2000 -2.41%를 필두로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다우는 -1.57%로 낙폭이 컸는데, 유가 급등과 금리 발작이 전통 산업 전반에 부담을 준 결과입니다. 금요일 반등에도 주간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과 반대로 +3.33% 상승했습니다. 주중 중동 리스크와 개인 매도세로 한때 6,954까지 밀렸지만, AI 밸류체인과 대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7,051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지수와 국내 지수의 방향이 엇갈린 한 주였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포트폴리오 총 수익률: +3.28% (전주 +4.91%, -1.63%포인트)

종목비중 (변동)수익률 (변동)
1Q 미국나스닥10014.14% (-0.02%)+5.61% (-1.82%) 🔻
SPYM14.09% (+0.03%)+6.09% (-1.46%) 🔻
QQQM13.90% (+0.10%)+9.00% (-0.99%) 🔻 수익률 상위 유지
IJR12.72% (-0.12%)+3.84% (-2.64%) 🔻
SCHD12.72% (-0.09%)+5.86% (-2.45%) 🔻
1Q 미국S&P50011.92% (-0.07%)+3.02% (-2.16%)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7.63% (-0.12%)+8.65% (-3.49%) 🔻 수익률 최상위
TSLL3.74% (+0.26%)-28.40% (+4.01%) 🔺 유일한 개선
USD3.08% (-0.06%)-2.82% (-3.50%) 💥 재차 적자 전환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2.80% (+0.10%)+3.82% (+2.28%) 🔺 강세
QLD1.78% (±0.00%)-5.80% (-1.49%) 🔻
SSO1.49% (±0.00%)-5.30% (-1.88%) 🔻

📊 계열별 분석

나스닥/성장 계열(QQQM + 1Q 나스닥100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합산 비중 30.84%. QQQM -0.99%, 1Q 나스닥100 -1.82%로 조정받았지만, 신규 편입한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는 +2.28% 상승하며 홀로 선방했습니다. 반도체 개별 모멘텀이 지수 전반의 조정과 다르게 움직인 결과입니다.

S&P500 계열(SPYM + 1Q S&P500) 합산 비중 26.01%. -1.46% / -2.16%로 나란히 조정받았습니다.

배당성장 계열(SCHD + TIGER 배당다우존스) 합산 비중 20.35%. SCHD -2.45%, TIGER 배당 -3.49%로 이번 주 코어 자산 중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 다만 TIGER 배당다우존스는 조정 이후에도 +8.65%로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소형주(IJR) 비중 12.72%. -2.64% 조정받았습니다. 러셀2000 -2.41%와 비슷한 흐름입니다.

전술 포지션(TSLL + USD + QLD + SSO) 합산 비중 10.09%. TSLL만 개선됐을 뿐 USD·QLD·SSO 세 종목은 모두 악화되며 네 종목 모두 손실 상태가 됐습니다.


🎯 주요 변화 포인트

📋 손절 기준 재정비: 자산 유형별 차등 적용

지난 두 주간 TSLL 손절 여부를 두고 판단을 미뤄왔는데, 이번 주 그 자체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하나의 손절 기준(-30%)을 모든 자산에 일괄 적용하는 대신, 자산 성격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 개별 종목형 레버리지(TSLL 등): 주 평균 -40%
  • 여러 종목 섞인 레버리지(QLD·USD·SSO 등): 주 평균 -30% 유지
  • 일반 다종목 ETF: 주 평균 -25%

원화로 환산해서 보다 보니 환율 변동폭이 커서 개별 종목 레버리지의 손실률이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시되는 경향이 있었고, 이를 반영해 기준을 조정했습니다. 이 새 기준으로 보면 TSLL(-28.40%)은 더 이상 손절 경계선에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기준을 조정한 만큼, 분기별로 이 기준 자체를 다시 점검하는 절차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 TSLL -28.40%: 새 기준 안에서 회복 지속

TSLL이 +4.01%포인트 개선되며 -32.41%에서 -28.40%로 회복했습니다. 8월 초 -42.10%에서 시작해 등락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USD -2.82%: 3주 만에 흑자·적자 반복

USD가 -3.50%포인트 하락하며 +0.68%에서 -2.82%로 다시 적자 전환했습니다. 8월 이후 이 종목은 -7%대에서 흑자로, 다시 적자로 여러 차례 방향을 바꿔왔습니다. 금리 발작과 국채 바이백 실망이라는 이번 주 매크로 충격이 S&P500 2배 레버리지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QLD(-5.80%), SSO(-5.30%)도 비슷한 흐름으로 함께 하락했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9월 8일 (월) — 이란 유조선 타격, 하락 출발

  • 미군, 이란 유조선 타격: 중동 군사 충돌 격화, 고유가 우려로 3대 지수 동반 하락 (S&P500 -0.58%, 나스닥 -0.27%, 다우 -0.62%) 💥
  • 베선트 재무장관, 국채 바이백 확대는 채권시장 과열·불안 진정 목적이라 설명
  • 퀄컴-아마존, AI 데이터센터·추론칩 공동개발 협약: ASML 차세대 High-NA EUV 양산 계획 발표, 인텔·삼성·TSMC 도입 가속
  • 오픈AI GPT-6 ‘아스트라’ 공개: 전통 소프트웨어 약세, 반도체·인프라 강세로 자금 이동

9월 9일 (화) — 유가 100달러 돌파, 바이백 실망

  • WTI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
  • 미 재무부, 확대된 바이백 첫 시행 — 장기국채 최대 60억달러 매입: 시장 예상(80억~100억달러)에 크게 못 미쳐 오히려 금리 자극 💥
  • 베선트 장관, “내가 하우스다” 발언: 비대칭적 정보 우위 강조하며 시장 개입 의지 피력
  • 코스피 6,954선까지 하락: 중동 리스크 + 개인 매도세
  •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출시: 주가 +6.5% 이상 급등 🚀
  •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공개
  • HMM-발레, 4.7조원 규모 25년 장기 운송계약 체결 🎊

9월 10일 (수) — PPI 쇼크, 트럼프 배당금 공약

  • 8월 PPI 전월 대비 +0.4% (5월 이후 최대), 전년 대비 +5.4%: 인플레 압력 확인 💥💥
  • WTI 100.25달러 기록 + 금리인상 우려: 뉴욕 증시 하락 (S&P500 -0.58%)
  •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6만건: 전주 대비 감소, 고용시장 견조
  • 미국 디젤 가격 전국 평균 갤런당 6달러 최초 돌파 ($6.056): 물가 전이 우려 💥
  • 트럼프, 공화당 중간선거 승리 시 성인 1인당 5,000달러 배당 공약: 재원 1.2조~1.35조달러, 재정적자·인플레 우려로 비판 💥
  • 엔비디아-팔란티어 전략적 제휴: AI 소프트웨어 결합한 반도체 공급망 관리
  • TSMC 8월 매출 전년 대비 +53% 역대 최고치 🚀
  • 오라클 1분기 매출 193.5억달러 (+30%, 클라우드 +62%): 호실적 🎊
  • 코스피 7,051선 회복: AI 밸류체인 + 대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기대감

9월 11일 (목) — 근원 CPI 상회, AI 인프라주 반등

  • 8월 근원 CPI 전월 대비 +0.3% (예상 +0.1% 상회): 헤드라인은 +3.4%로 예상 부합 — 2년물 금리 4.6% 돌파, 2024년 7월 이후 최고 💥💥
  • 중동 임시 합의 추진 소식 + 유가 하락(WTI 100.05달러): 안도감
  • 델·HPE 등 AI 인프라 수혜주 급등: S&P500 +0.86%, 나스닥 +1.07% 반등 🚀
  •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 3배 이상 확대 발표 🚀
  • 스페이스X, AI 호스팅 계약으로 월 11억달러 매출 확보 공개

📊 주요 경제 지표

지표발표일결과의미
8월 PPI9/10+0.4% (전월, 5월 이후 최대), +5.4% (전년)인플레 압력 확인 💥💥
신규 실업수당 청구9/1020.6만건 (전주 대비 감소)노동시장 견조 지속
미국 디젤 가격9/10갤런당 $6.056 (사상 첫 6달러 돌파)물류비 상승, 물가 전이 우려 💥
8월 CPI (헤드라인/근원)9/11+3.4% (예상 부합) / +0.3% (근원, 예상 상회)근원 물가 끈적함 확인. 2년물 금리 4.6% 돌파 💥💥

PPI와 근원 CPI가 나란히 예상을 웃돌며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여기에 유가 100달러, 디젤 6달러라는 실물 물가 압박까지 겹쳤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고용 서프라이즈로 인상 확률이 60%였는데, 이번 주 물가 지표까지 더해지며 70~90%까지 치솟았습니다. 두 달 사이 시장의 금리 기대는 인하에서 동결, 다시 인상으로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 FOMC 기준금리 결정 — 최대 이벤트: 인상 확률 70~90% 반영 중. 실제 인상 시 전 계열 조정 압박, 동결에 그치면 안도 랠리 가능성. 이번 주 데이터로는 인상 쪽 무게가 실린 상태
  • 10년물 금리 5% 돌파 여부: 현재 4.9~4.96%. 심리적 저항선 돌파 시 기술주 밸류에이션 전반에 부담, 나스닥/성장 계열 직접 영향
  • 중동 정세 및 호르무즈 임시 합의 논의: 진전 시 유가 하락 → 인플레 압력 완화, 결렬 시 유가 재급등 위험
  • 한국 증시 수급 — KRX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물량 출회, 자사주 매입 소진 가능성, 개인 매도세 지속 여부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변동성 요인
  • 트럼프 배당금 공약 후속 논의: 재정적자 우려 확산 시 장기금리 추가 압박 가능성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 손절 기준을 나눈 이유, 그리고 남은 숙제

지난 두 주간 TSLL을 두고 “이번엔 결정하겠다”고 말해놓고 실행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 하나의 기준(-30%)을 모든 성격의 자산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 하나에 2배 레버리지를 건 상품과, 지수 전체에 분산된 레버리지 상품은 변동성의 폭 자체가 다릅니다. 이번 주 기준을 자산 유형별로 나눈 것은 이 문제를 더 근본적으로 다룬 결정입니다.

다만 이렇게 기준을 유리한 쪽으로 조정하는 것이 매번 반복된다면, 그것은 원칙이 아니라 사후 합리화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분기별로 이 기준 자체가 여전히 타당한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음 분기 시점에 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지 다시 조정할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 물가 서사의 완전한 반전

7월 CPI -0.4%(6년 만의 첫 마이너스)로 시작해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를 이야기하던 것이 불과 두 달 전입니다. 그런데 8월 PPI +5.4%, 근원 CPI 예상 상회, 여기에 유가 100달러와 디젤 6달러까지 겹치며 지금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반전의 핵심은 중동 리스크입니다. 물가 지표 자체보다, 유가라는 하나의 변수가 인플레이션 전체 그림을 계속 흔들고 있습니다. 다음 주 FOMC의 실제 결정과, 그 이후 중동 정세가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가 앞으로 몇 달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 다음 주 포트폴리오 전략

이번 주 교훈:

  • 손절 기준 자산별 차등화 — 근본적 정비, 다만 분기별 재검토로 자의성 경계 필요
  • PPI·근원 CPI 동반 상회 — 인플레 서사 두 달 만에 완전히 반전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홀로 강세 — 지수 조정과 무관한 개별 모멘텀 확인
  • USD 3주 만에 재차 적자 — 순방향 레버리지의 변동성 계속 유의

다음 주 전략:

  1. FOMC 결과 대응: 인상 시 전 계열 방어적 대응, 동결 시 안도 랠리 편승 검토.
  2. 10년물 5% 돌파 여부 확인: 돌파 시 나스닥/성장 계열 비중 신중 관리.
  3. 새 손절 기준 적용 유지: TSLL -40%, QLD·USD·SSO -30%, 일반 ETF -25% 기준으로 다음 판단.
  4.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모니터링: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 수급 변수 확인 후 대응.
  5. 코어 ETF 홀딩 유지: 4주 연속 조정이지만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금리 요인. 급락 시 분할 매수 검토.

9월 둘째 주는 물가 지표가 연달아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상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한 주였습니다.

총 수익률 +3.28%. 코어 자산은 4주 연속 조정받았지만 TSLL은 새로 정비한 기준 안에서 꾸준히 회복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FOMC가 최근 두 달간 요동친 금리 서사에 일단의 답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원칙을 지키며, 2026년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본 블로그는 개인 투자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6년 9월 6일 주식 가계부: 배당 축소, 나스닥·반도체 비중 확대

미·이란 무력 충돌이 재개되고 유가가 90달러를 넘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매파와 비둘기파를 하루걸러 오갔고, 금요일 고용 서프라이즈로 다시 금리 인상 확률이 60%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이번 주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를 줬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비중을 13.12%에서 7.75%로 대폭 줄이고, 그 자금을 1Q 나스닥100과 신규 편입한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로 옮겼습니다. 코어 자산은 3주 연속 조정을 받았지만, USD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총 수익률은 +7.13%에서 +4.91%로 2.2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이번 주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롤러코스터처럼 오갔습니다. 월요일 워시 의장이 다시 긴축 의지를 강조했고, 화요일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명확한 신호는 없다”며 온도를 낮췄습니다. 수요일 월러 이사는 한발 더 나아가 “물가 지표에 충격만 없다면 9월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히며 시장을 안심시켰고, 실제로 그날 나스닥이 +1.4%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비농업 고용이 예상(5.3만명)의 세 배가 넘는 16.2만명 증가로 나오며 다시 인상 확률이 60%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로 유가가 90달러를 돌파했고, 디젤 가격은 갤런당 5.8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코스피가 오후 2시경 3% 넘게 급락했다가 반등하는 ‘플래시 크래시’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배당 비중을 줄이고 성장주·반도체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리밸런싱을 단행했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6년 8월 31일 ~ 9월 4일)

S&P500: 7,718.60 🔺 +6.84 (+0.09%)

NASDAQ: 26,506.99 🔺 +104.57 (+0.40%)

DOW: 53,414.25 🔻 -145.74 (-0.27%)

RUSSELL2000: 2,975.65 🔺 +3.28 (+0.11%)

KOSPI: 6,687.21 🔻 -101.67 (-1.50%)

KOSDAQ: 813.50 🔻 -24.91 (-2.97%)

미국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거의 보합에 가까웠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매일 방향이 뒤바뀌는 톱니 모양이었습니다. 월·화요일 지정학 리스크로 하락, 수요일 실적 호조로 반등, 목요일 연준 비둘기 발언으로 급등, 금요일 고용 서프라이즈로 재하락. 하루하루의 재료에 따라 시장이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인 한 주였습니다.

코스피 -1.50%, 코스닥 -2.97%로 조정받았습니다. 특히 화요일 코스피가 장중 -3% 넘게 급락했다가 반등한 플래시 크래시는 지금 투자 심리가 얼마나 취약한 상태인지를 보여줬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포트폴리오 총 수익률: +4.91% (전주 +7.13%, -2.22%포인트)

종목비중 (변동)수익률 (변동)
1Q 미국나스닥10014.16% (+2.49%)+7.43% (-3.12%) 🔻 대폭 매수
SPYM14.06% (-0.11%)+7.55% (-2.37%) 🔻
QQQM13.80% (-0.07%)+9.99% (-2.12%) 🔻
IJR12.84% (-0.49%)+6.48% (-2.66%) 🔻 일부 매도
SCHD12.81% (-0.14%)+8.31% (-2.81%) 🔻
1Q 미국S&P50011.99% (+0.34%)+5.18% (-1.46%) 🔻 추가 매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7.75% (-5.37%)+12.14% (-0.77%) 🔻 대폭 매도
TSLL3.48% (-0.08%)-32.41% (-0.44%) 💥 최대 리스크 지속
USD3.14% (+0.48%)+0.68% (+5.35%) 🎉 흑자 전환!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2.70% (신규)+1.54% 🆕 신규 매수
QLD1.78% (±0.00%)-4.31% (-1.63%) 🔻
SSO1.49% (+0.26%)-3.42% (-1.77%) 🔻 추가 매수

📊 계열별 분석

나스닥/성장 계열(QQQM + 1Q 나스닥100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합산 비중 30.66%. 이번 주 신규 편입한 반도체 레버리지까지 포함해 포트폴리오 최대 비중 계열이 됐습니다. TIGER 배당다우존스를 매도한 자금 상당 부분이 1Q 나스닥100으로 이동했습니다.

S&P500 계열(SPYM + 1Q S&P500) 합산 비중 26.05%. -2.37% / -1.46%로 조정받았습니다. 1Q S&P500은 추가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배당성장 계열(SCHD + TIGER 배당다우존스) 합산 비중 20.56%. 지난주까지 27%대였던 비중이 대폭 줄었습니다. TIGER 배당다우존스를 두 계좌에서 합쳐 990주 매도하며 비중을 13.12%에서 7.75%로 낮췄습니다. 수익률 자체는 +12.14%로 포트폴리오 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 확정과 함께 성장주 재배치를 겸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소형주(IJR) 비중 12.84%. -2.66% 조정받았고 일부 물량을 매도했습니다.

전술 포지션(TSLL + USD + QLD + SSO) 합산 비중 9.89%. USD가 흑자 전환하며 밝은 소식을 더했지만 QLD·SSO는 소폭 악화됐고, TSLL은 -32.41%로 여전히 포트폴리오 최대 리스크로 남아있습니다.


🎯 주요 변화 포인트

🔄 대규모 리밸런싱: 배당 → 나스닥·반도체

이번 주 가장 큰 변화는 화요일 하루에 걸쳐 진행된 리밸런싱입니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15,075 구간에서 두 계좌 합쳐 990주 매도. 비중 13.12%→7.75%로 대폭 축소
  • 1Q 미국나스닥100: ₩13,150~13,160 구간 대량 매수. 비중 11.67%→14.16%로 확대, 포트폴리오 내 비중 1위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72,865 구간 신규 매수. 비중 2.70%로 진입
  • 1Q 미국S&P500: ₩12,660~12,665 구간 추가 매수

배당주에서 이미 +12%대 수익을 확정하고, 그 자금을 나스닥100과 반도체 레버리지로 옮긴 셈입니다. 델의 AI 서버 수주 잔고 950억 달러,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 등 AI 인프라 투자가 계속 확대되는 흐름을 놓치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다만 배당이라는 방어적 자산을 줄이고 성장주 비중을 늘린 만큼, 앞으로 변동성은 이전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 USD +0.68%: 웅덩이 매매법의 결실

USD가 +5.35%포인트 급등하며 -4.67%에서 +0.68%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 2주간 $80~$83 구간에서 꾸준히 담아온 웅덩이 매매법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81.14~$81.21 구간에서 추가 매수했습니다.


💥 TSLL -32.41%: 손절선 아래 정체, 부분 차익만 실현

TSLL이 -0.44%포인트 추가 하락하며 -32.41%로 손절 기준(-30%) 아래 머물러 있습니다. 목요일 $10.26 구간에서 일부 물량을 매도했지만, 금요일 테슬라의 사이버캡 출시 행사가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6% 하락, 회복분을 다시 반납했습니다.

지난주 “원칙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짚었는데, 이번 주는 일부 차익실현에 그치고 근본적인 결정은 미뤄진 상태입니다. 손절선 아래에서 두 주째 머무르고 있는 만큼, 이 포지션에 대한 판단을 계속 미룰 수는 없는 시점입니다.


📰 주간 뉴스 요약

8월 31일 (월) — 이란 무력 충돌 재개, 유가 급등

  •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 유가 급등, 인플레 공포 재부상. S&P500 -0.33%, 다우 -0.7% 💥
  • 워시 연준 의장, 긴축 의지 재차 강조: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
  • 테슬라 홀로 상승: 사이버캡 출시 행사 기대감

9월 1일 (화) — 유가 90달러 돌파, 애플 신임 CEO

  • 미 중부사령부, 이란 내 시설 공격: 유가 배럴당 90달러 돌파 💥💥
  • S&P500 -0.71%, 나스닥 -1.03%: 금리 인상 경계감 극대화
  • 애플 신임 CEO 취임 소식에 상승 🎊
  • 7월 JOLTS: 구인 소폭 증가, 채용·해고 모두 감소 — 고용시장 이직 흐름 둔화

9월 2일 (수) — 실적 호조 반등, 코스피 플래시 크래시

  • 견조한 실적·밸류에이션 매력에 반등: S&P500 +0.46%
  • 델(Dell) 2분기 매출 470억달러 (+58% YoY): AI 서버 수주 잔고 950억달러, 주가 +15.81% 급등 🚀🚀
  • 코스피 장중 -3% 플래시 크래시 후 반등: 투자 심리 취약성 노출 💥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금리 인상 필요 명확한 신호 없다” — 비둘기 톤
  • 8월 ADP 민간고용 +3.8만명 (예상 4.7만명 하회): 1월 이후 최소 증가폭 💥
  • 베선트 재무장관, G20서 대중 공동관세 촉구 + 엔화 방어 위한 일본 금리인상 시사

9월 3일 (목) — 월러 비둘기 발언, 기술주 랠리

  • 월러 연준 이사: “물가 충격 없으면 9월 동결 지지” — 구체적 비둘기 발언 🎊
  • S&P500 +1.06%, 나스닥 +1.4%: 국채 금리 하락에 기술주 강한 반등 🚀
  • 스노우플레이크 +16% 폭등: 실적·가이던스 서프라이즈 🚀
  • 브로드컴: AI 매출 +221% YoY, 연간 AI 매출 전망 580억달러로 상향에도 4분기 가이던스 소폭 미달 + 구글 공급망 다변화 우려로 하락 💥
  •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129.3억달러 인수 확정: AI 오픈소스 생태계 장악력 강화 🚀
  • 러트닉 상무장관, 반도체 관세 검토 시사: 미국 내 생산 없으면 대가 치를 것 경고

9월 4일 (금) — 고용 서프라이즈, 인상 확률 60%

  • 8월 비농업 고용 +16.2만명 (예상 5.3만명 대비 3배 이상): 실업률 4.1% 유지, 6·7월 수치도 상향 조정 💥💥
  • 연준 9월 금리 인상 확률 60%로 급등: 하루 전 비둘기 분위기 완전 반전
  • S&P500 -0.38%
  • 테슬라 -6%: 사이버캡 출시 행사 기대 미달 💥
  • 반도체 업종 +3.4%: 강세 유지 🚀
  • 미국 디젤 평균 가격 갤런당 $5.85 사상 최고: 러시아 공급 차질 + 중동 운송난. 물가 자극 우려 💥

📊 주요 경제 지표

지표발표일결과의미
7월 JOLTS9/1구인 소폭 증가, 채용·해고 감소고용시장 이직 흐름 둔화
8월 ADP 민간고용9/2+3.8만명 (예상 4.7만명 하회)1월 이후 최소폭. 고용 약화 신호 💥
8월 비농업 고용9/4+16.2만명 (예상 5.3만명 대비 3배 이상)ADP와 정반대 서프라이즈. 인상 확률 60% 급등 💥💥
미국 디젤 가격9/4갤런당 $5.85 (사상 최고)물류·농업 비용 상승. 물가 자극 우려 💥

이번 주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은 ADP와 비농업 고용이 완전히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는 점입니다. ADP는 1월 이후 최소 증가폭으로 고용 둔화를 시사했는데, 이틀 뒤 나온 정부 공식 지표는 예상의 3배가 넘는 서프라이즈였습니다. 두 지표가 이렇게 엇갈리면 연준도, 시장도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다음 주 발표될 CPI가 이 혼란을 정리해 줄 마지막 열쇠입니다.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 8월 CPI 발표 — 이번 국면의 최종 분수령: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인플레이션까지 예상을 상회하면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음. 예상 부합·하회 시 안도 랠리 기대. 전 계열에 결정적 영향
  •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 개시 (9/9):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재매입 시작. 금리 안정화 여부 확인 → 성공 시 QLD·USD·SSO 등 전술 포지션 우호적
  •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 (9/9): 신임 CEO 첫 시험대. 폴더블 아이폰, 애플 인텔리전스 일정 공개 → 나스닥/성장 계열 투심에 영향
  • 9월 계절적 약세 경계: 역사적으로 증시·코스피 모두 연중 가장 부진한 달. 변동성 대비 필요
  • TSLL 원칙 재점검: 손절선 아래 두 주째 정체. 다음 주는 미루지 않고 결정 필요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 배당에서 성장으로: 방어에서 공격으로의 전환

이번 주 리밸런싱은 단순한 종목 교체가 아니라 포트폴리오 전략 자체의 방향 전환입니다. 배당 비중을 27%대에서 20%대로 줄이고, 나스닥·반도체 비중을 30%대로 늘렸습니다.

델·엔비디아·브로드컴이 보여준 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다만 이런 변화는 방어력을 낮추고 공격력을 높이는 결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연준 발언이 매일 오가고 지정학 리스크가 살아있는 국면에서는, 나스닥/성장 비중이 커진 만큼 하락 시 낙폭도 커질 수 있습니다. 다음 주 CPI 결과에 따라 이 재편이 좋은 타이밍이었는지 시험대에 오를 것입니다.


💥 TSLL: 결정을 미룬 두 번째 주

지난주 “원칙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고 짚었지만, 이번 주도 일부 차익실현에 그치며 근본적인 결정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32.41%는 손절 기준을 여전히 밑도는 수준입니다.

사이버캡 출시 행사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모멘텀에 대한 의구심을 다시 키우는 요인입니다. 언제까지고 “다음 주에 결정하자”를 반복할 수는 없습니다. 비중이 3.48%로 크지 않다는 것이 포트폴리오 전체에는 다행이지만, 손절 원칙 자체의 신뢰성을 위해서라도 다음 주는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 다음 주 포트폴리오 전략

이번 주 교훈:

  • 배당 → 나스닥·반도체 리밸런싱 — 방어에서 공격으로. CPI 결과가 이 판단을 검증할 것
  • 연준 발언 롤러코스터 — 매파·비둘기가 하루걸러 교차, 고용지표도 ADP·비농업이 정반대
  • USD 흑자 전환 — 웅덩이 매매법 두 번째 결실
  • TSLL 결정 두 번째 연기 — 원칙 신뢰성을 위해 다음 주는 미루지 말 것

다음 주 전략:

  1. 8월 CPI 대응: 예상 상회 시 나스닥/성장 계열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대비 / 부합·하회 시 안도 랠리 기대.
  2. TSLL 원칙 실행: 두 주 연속 미뤄온 결정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다음 주 내 매듭.
  3. 국채 바이백 효과 확인 (9/9): 금리 안정화 시 QLD·USD·SSO 홀딩 강화 근거.
  4. 애플 행사 모니터링 (9/9): 신임 CEO 첫 시험대. 나스닥/성장 계열 투심 영향 확인.
  5. 새 리밸런싱 구조 점검: 나스닥/성장 30.66%로 확대된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염두에 두고 대응.

9월 첫째 주는 연준 발언과 고용 지표가 정신없이 엇갈리는 가운데, 배당에서 성장·반도체로 포트폴리오 무게중심을 옮긴 한 주였습니다.

총 수익률 +4.91%. 3주 연속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USD 흑자 전환이라는 위안도 있었습니다. TSLL 결정은 다시 다음 주로 넘어갔습니다. 다음 주 CPI가 이번 리밸런싱과 금리 방향 모두의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원칙을 지키며, 2026년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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