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2025년 8월 셋째 주 미국 증시는 CPI의 안도와 PPI의 경고가 교차하며 복잡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화요일 7월 CPI 발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목요일 PPI 지표가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웠습니다. 특히 러셀 2000이 3% 넘게 상승하며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움을 앞두고 시장이 신중한 관망세를 보인 한 주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5년 8월 11일 ~ 8월 17일)
S&P500: 6,449.80 🔺 +60.35 (+0.94%)
NASDAQ: 21,622.98 🔺 +172.96 (+0.81%)
DOW: 44,946.12 🔺 +770.51 (+1.74%)
RUSSELL2000: 2,286.52 🔺 +68.10 (+3.07%)
KOSPI: 3,225.66 🔺 +15.65 (+0.49%)
KOSDAQ: 815.26 🔺 +5.99 (+0.74%)
이번 주는 다우지수가 1.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전통적인 가치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러셀 2000이 3.07% 급등하며 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총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2.31% 상승한 +7.6%를 기록했습니다.
종목 | 비중(변동) | 수익률(변동) |
---|---|---|
QQQM | 14.82% (-0.38%) | +7.26% (+0.52%) |
IJR | 14.27% (+0.02%) | -0.16% (+3.11%) |
SPLG | 14.16% (-0.29%) | +10.44% (+1.11%) |
SCHD | 13.80% (-0.19%) | +1.69% (+1.69%) |
TSLL | 11.40% (-0.29%) | +10.28% (+0.56%) |
SLDP | 7.89% (+1.62%) | +72.12% (+39.48%) |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 7.51% (+5.89%) | +1.38% (+0.17%) |
SOL 미국S&P500 | 7.06% (+5.02%) | +6.99% (-19.95%) |
TIGER 미국나스닥100 | 5.64% (+5.31%) | +0.43% (-1.83%) |
QS | 3.38% (±0.00%) | -11.63% (+2.65%) |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LDP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39.48%나 급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2.12%에 달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신규 진입한 ETF들의 비중이 늘어났는데, 특히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5.89% 비중으로 확대되며 배당 중심 투자를 강화했습니다. SOL 미국S&P500은 수익률이 -19.95% 하락했지만, 이는 신규 진입 시점의 수익률이 과다 계산되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 주간 뉴스 요약
8월 11일 (월요일)
- 중국 수출세 도입: 엔비디아·AMD, 중국 수출 매출의 15% 미국 정부 납부 합의
- 중국 관세 유예: 90일 추가 연장 행정명령 서명
- 혼조세 마감: 반도체주 하락으로 나스닥 약세, S&P 500은 6,400선 하회
8월 12일 (화요일) – CPI 안도 랠리
- 7월 CPI 발표: 헤드라인 2.7%, 근원 3.1%로 예상에 부합
-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9월 금리 인하 확률 94%까지 상승
- 전 지수 상승: 다우·S&P 500·나스닥·러셀 2000 모두 크게 상승
- 금 관세 철회: 트럼프, 금 관세 부과 계획 공식 철회
8월 13일 (수요일)
- 소형주 강세: 러셀 2000이 2% 급등, 가치주 중심 랠리
- 베센트 발언: 재무장관, 9월 50bp 금리 인하와 총 150-175bp 인하 촉구
- 수출세 확대: 엔비디아·AMD 적용 ‘수출세’ 다른 기업·산업 확대 가능성
8월 14일 (목요일) – PPI 쇼크
- 7월 PPI 급등: 헤드라인·근원 모두 0.9% 상승, 3년 만에 최대
- 관세 영향 가시화: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 시작
- 인텔 급등: 미 정부 지분 인수 논의 소식에 주가 상승
- 반도체 관세 예고: 트럼프, 다음 주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
8월 15일 (금요일)
- 트럼프-푸틴 회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 진행, 구체적 합의 미공개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급락: 중국 수요 부진으로 14% 폭락
- 유나이티드헬스 급등: 버핏 등 대형 펀드 매수 소식에 12% 상승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8월 19일 (화요일): 주택착공 허가 건수, 홈디포 실적 발표
8월 21일 (목요일): TJ맥스·로우스·타겟·월마트 실적 발표
8월 22일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움 – 파월 연준 의장 연설 ⭐⭐⭐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주는 정말 ‘양면성’이 뚜렷했던 한 주였습니다. 화요일 CPI 발표로 시장이 크게 안도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94%까지 치솟았지만, 목요일 PPI가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웠습니다.
이번 주 핵심 포인트들:
- CPI vs PPI의 엇갈린 신호: CPI는 예상에 부합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지만, PPI의 급등은 관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소형주의 강력한 반등: 러셀 2000이 3% 넘게 상승하며 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 반도체 정책의 변화: 엔비디아·AMD에 대한 ‘수출세’ 도입과 인텔에 대한 정부 지분 인수 논의는 미국의 반도체 정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SLDP의 폭발적인 상승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39.48%나 급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2%를 넘어섰는데,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런 급등 후에는 조정이 올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지난주 신규 진입한 ETF들의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데, 특히 배당주 중심의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비중을 늘린 것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방어적 포지셔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최대 관심사는 금요일 잭슨홀에서 열리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입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기대하고 있지만, PPI 급등을 본 파월 의장이 얼마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할 만합니다. 홈디포, 월마트, 타겟 등의 실적을 통해 관세가 실제 소비자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이 CPI 안도감과 PPI 우려감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는 만큼, 다음 주 파월 연설까지는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급격한 포지션 변경보다는 기존 원칙을 지키며 차분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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