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4일 주식 가계부: 파월의 금리 인하 시사로 폭발한 잭슨홀 랠리

2025년 8월 넷째 주 미국 증시는 정말 극적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주중까지만 해도 FOMC 의사록과 부진한 기업 실적으로 조정 국면이었지만, 금요일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게임 체인저가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리스크 균형이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한다”는 발언으로 9월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하며 다우가 846포인트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 지수가 폭발적으로 상승한 한 주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5년 8월 18일 ~ 8월 24일)

S&P500: 6,466.91 🔺 +17.11 (+0.27%)
NASDAQ: 21,496.54 🔻 -126.44 (-0.58%)
DOW: 45,631.74 🔺 +685.62 (+1.53%)
RUSSELL2000: 2,361.95 🔺 +75.43 (+3.30%)
KOSPI: 3,168.73 🔺 +0.00 (+0.00%)
KOSDAQ: 782.51 🔺 +0.00 (+0.00%)

주간 지수만 보면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이는 주중 조정과 금요일 폭등이 상쇄된 결과입니다. 특히 러셀 2000이 3.30% 상승하며 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총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한 +7.58%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비중(변동)수익률(변동)
QQQM13.93% (-0.89%)+5.92% (-1.34%)
IJR14.02% (-0.25%)+3.03% (+3.19%)
SPLG13.48% (-0.68%)+10.35% (-0.09%)
SCHD13.40% (-0.40%)+3.64% (+1.95%)
TSLL11.36% (-0.04%)+15.40% (+5.12%)
ACE 미국배당다우존스7.27% (-0.24%)+2.66% (+0.16%)
SLDP7.07% (+0.82%)+62.04% (+64.33%)
SOL 미국S&P5006.72% (-0.34%)+6.27% (+0.72%)
TIGER 미국나스닥1005.25% (-0.39%)-1.79% (-2.22%)
QS2.90% (0.00%)-20.41% (-8.78%)
동아쏘시오홀딩스2.27% (매수)-0.53% (매수)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TSLL이 5.12% 추가 상승하며 누적 수익률 15.40%를 기록했고, IJR도 3.19% 상승하며 소형주 강세에 동참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SLDP가 무려 64.33%나 추가 급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62.04%에 달했다가 잠시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호재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 동아쏘시오홀딩스를 2.27% 비중으로 진입했는데, 신약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하여 신규 진입하였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8월 18일 (월요일) – 관망세 시작

  • 정부 정책: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으로 러시아 3자 회담 추진 의사
  • 인텔 지분 인수: 미 정부, 인텔 지분 약 10% 인수 검토
  • 태양광주 상승: 세제 혜택 완화로 선런 11%, 퍼스트솔라 9% 급등

8월 19일 (화요일) – 기술주 조정 시작

  • 빅테크 매도: 엔비디아 3.5%, 팔란티어 9.4% 급락
  • AI 버블 경고: 샘 올트먼, AI 열풍을 90년대 닷컴 버블과 비교
  • 팰로알토 호실적: 4분기 실적 상회로 5% 상승

8월 20일 (수요일) – 본격 조정

  • 빅테크 대규모 매도: 나스닥 1.46%, S&P 500 0.59% 하락
  • 관세 확대: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품목을 47개로 확대
  • 홈디포 선방: 예상보다 낮은 실적에도 연간 가이던스 유지로 3% 상승

8월 21일 (목요일) – FOMC 의사록 충격

  • 인플레이션 경계심: 7월 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 표명
  • 리사 쿡 압박: 트럼프, 연준 이사 즉각 사임 요구
  • 타겟 급락: 부진한 실적과 CEO 교체로 6% 급락

8월 22일 (금요일) – 파월 연설과 대반전

  • 파월의 금리 인하 시사: “변화하는 리스크 균형이 정책 기조 조정 정당화”
  • 폭발적 상승: 다우 846포인트(1.89%) 급등으로 사상 최고치
  • 전 지수 급등: 나스닥 1.88%, S&P 500 1.52%, 러셀 2000 4% 급등
  • 암호화폐 동반 상승: 비트코인 3.6%, 이더리움 12% 급등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8월 26일 (화요일): 7월 신규주택판매, 내구재주문
8월 28일 (목요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
8월 29일 (금요일): 2분기 GDP 수정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8월 30일 (토요일):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발언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주는 정말 ‘파월 매직’을 제대로 목격한 한 주였습니다. 주중까지만 해도 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더 우려한다는 내용이 나오며 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금요일 파월 의장의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이번 주 핵심 포인트들:

  1. 파월의 정책 전환 신호: “변화하는 리스크 균형이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한다”는 발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 고용을 더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명확한 신호였습니다. 이는 9월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하는 발언이었죠.
  2. 소형주의 지속적 강세: 러셀 2000이 또다시 3% 넘게 상승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3. 기업 실적의 명암: 타겟의 부진한 실적과 월마트의 아쉬운 결과는 관세 효과가 소비에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반면, TJX 같은 업체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IJR의 상승이 소형주 투자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19% 상승으로 누적 수익률도 플러스로 전환되었네요. TSLL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테슬라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LDP의 경우 64.33%라는 극단적인 급등을 보였는데, 이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시장의 관심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급등 후에는 조정이 따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새로 편입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국내 주식으로의 다변화와 함께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에 일부 헤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최대 관심사는 목요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입니다. AI 붐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실적과 전망이 기술주 전체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특히 중국과의 관세 문제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주목해야겠습니다.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로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남아있습니다. 금요일 발표될 PCE 물가지수가 연준의 정책 방향을 재확인해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들뜨고 있지만,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합니다. 원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유지하겠습니다.

2025년 8월 17일 주식 가계부: CPI 안도 후 PPI 경고, 잭슨홀 앞 신중한 관망세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2025년 8월 셋째 주 미국 증시는 CPI의 안도와 PPI의 경고가 교차하며 복잡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화요일 7월 CPI 발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목요일 PPI 지표가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웠습니다. 특히 러셀 2000이 3% 넘게 상승하며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움을 앞두고 시장이 신중한 관망세를 보인 한 주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5년 8월 11일 ~ 8월 17일)

S&P500: 6,449.80 🔺 +60.35 (+0.94%)
NASDAQ: 21,622.98 🔺 +172.96 (+0.81%)
DOW: 44,946.12 🔺 +770.51 (+1.74%)
RUSSELL2000: 2,286.52 🔺 +68.10 (+3.07%)
KOSPI: 3,225.66 🔺 +15.65 (+0.49%)
KOSDAQ: 815.26 🔺 +5.99 (+0.74%)

이번 주는 다우지수가 1.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전통적인 가치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러셀 2000이 3.07% 급등하며 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총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2.31% 상승한 +7.6%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비중(변동)수익률(변동)
QQQM14.82% (-0.38%)+7.26% (+0.52%)
IJR14.27% (+0.02%)-0.16% (+3.11%)
SPLG14.16% (-0.29%)+10.44% (+1.11%)
SCHD13.80% (-0.19%)+1.69% (+1.69%)
TSLL11.40% (-0.29%)+10.28% (+0.56%)
SLDP7.89% (+1.62%)+72.12% (+39.48%)
ACE 미국배당다우존스7.51% (+5.89%)+1.38% (+0.17%)
SOL 미국S&P5007.06% (+5.02%)+6.99% (-19.95%)
TIGER 미국나스닥1005.64% (+5.31%)+0.43% (-1.83%)
QS3.38% (±0.00%)-11.63% (+2.65%)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LDP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39.48%나 급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2.12%에 달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신규 진입한 ETF들의 비중이 늘어났는데, 특히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5.89% 비중으로 확대되며 배당 중심 투자를 강화했습니다. SOL 미국S&P500은 수익률이 -19.95% 하락했지만, 이는 신규 진입 시점의 수익률이 과다 계산되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 주간 뉴스 요약

8월 11일 (월요일)

  • 중국 수출세 도입: 엔비디아·AMD, 중국 수출 매출의 15% 미국 정부 납부 합의
  • 중국 관세 유예: 90일 추가 연장 행정명령 서명
  • 혼조세 마감: 반도체주 하락으로 나스닥 약세, S&P 500은 6,400선 하회

8월 12일 (화요일) – CPI 안도 랠리

  • 7월 CPI 발표: 헤드라인 2.7%, 근원 3.1%로 예상에 부합
  •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9월 금리 인하 확률 94%까지 상승
  • 전 지수 상승: 다우·S&P 500·나스닥·러셀 2000 모두 크게 상승
  • 금 관세 철회: 트럼프, 금 관세 부과 계획 공식 철회

8월 13일 (수요일)

  • 소형주 강세: 러셀 2000이 2% 급등, 가치주 중심 랠리
  • 베센트 발언: 재무장관, 9월 50bp 금리 인하와 총 150-175bp 인하 촉구
  • 수출세 확대: 엔비디아·AMD 적용 ‘수출세’ 다른 기업·산업 확대 가능성

8월 14일 (목요일) – PPI 쇼크

  • 7월 PPI 급등: 헤드라인·근원 모두 0.9% 상승, 3년 만에 최대
  • 관세 영향 가시화: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 시작
  • 인텔 급등: 미 정부 지분 인수 논의 소식에 주가 상승
  • 반도체 관세 예고: 트럼프, 다음 주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

8월 15일 (금요일)

  • 트럼프-푸틴 회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 진행, 구체적 합의 미공개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급락: 중국 수요 부진으로 14% 폭락
  • 유나이티드헬스 급등: 버핏 등 대형 펀드 매수 소식에 12% 상승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8월 19일 (화요일): 주택착공 허가 건수, 홈디포 실적 발표
8월 21일 (목요일): TJ맥스·로우스·타겟·월마트 실적 발표
8월 22일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움 – 파월 연준 의장 연설 ⭐⭐⭐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주는 정말 ‘양면성’이 뚜렷했던 한 주였습니다. 화요일 CPI 발표로 시장이 크게 안도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94%까지 치솟았지만, 목요일 PPI가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웠습니다.

이번 주 핵심 포인트들:

  1. CPI vs PPI의 엇갈린 신호: CPI는 예상에 부합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지만, PPI의 급등은 관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2. 소형주의 강력한 반등: 러셀 2000이 3% 넘게 상승하며 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3. 반도체 정책의 변화: 엔비디아·AMD에 대한 ‘수출세’ 도입과 인텔에 대한 정부 지분 인수 논의는 미국의 반도체 정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SLDP의 폭발적인 상승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39.48%나 급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2%를 넘어섰는데,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런 급등 후에는 조정이 올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지난주 신규 진입한 ETF들의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데, 특히 배당주 중심의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비중을 늘린 것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방어적 포지셔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최대 관심사는 금요일 잭슨홀에서 열리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입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기대하고 있지만, PPI 급등을 본 파월 의장이 얼마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할 만합니다. 홈디포, 월마트, 타겟 등의 실적을 통해 관세가 실제 소비자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이 CPI 안도감과 PPI 우려감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는 만큼, 다음 주 파월 연설까지는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급격한 포지션 변경보다는 기존 원칙을 지키며 차분히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