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주식 가계부: AI 빅테크 실적 랠리 속 레버리지 ETF 폭발적 상승!

2025년 11월 첫째 주, 엔비디아 시총 5조 달러 돌파! S&P 500 6,800 돌파 속 TSLL +13.29%, SOXL +11.60% 폭등. 메타 AI 투자 우려와 연준 매파 경고 완벽 분석.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2025년 11월 첫째 주 미국 증시는 그야말로 ‘빅테크 실적 위크’였습니다. S&P 500이 사상 처음 6,800선을 돌파하고,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넘어서는 역사적인 순간들이 연이어 펼쳐졌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과 AI 기업들의 호실적이 시장을 견인했지만, 연준의 매파적 경고와 메타의 AI 투자 비용 우려로 변동성도 함께 확대된 한 주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5년 10월 27일 ~ 11월 2일)

S&P500: 6,840.20 🔺 +48.51 (+0.71%)
NASDAQ: 23,724.96 🔺 +520.09 (+2.24%)
DOW: 47,562.87 🔺 +355.75 (+0.75%)
RUSSELL2000: 2,479.38 🔻 -34.09 (-1.36%)
KOSPI: 4,107.50 🔺 +165.91 (+4.21%)
KOSDAQ: 900.42 🔺 +17.34 (+1.96%)

이번 주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뚜렷했습니다. 나스닥이 2.24%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한 반면,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은 -1.36% 하락하며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S&P 500이 사상 처음으로 6,800선을 돌파하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상승이 일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면서 시장 폭(market breadth)이 좁아진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총 수익률은 레버리지 ETF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의 폭발적 상승으로 크게 개선됐지만, 배당·가치주는 조정을 받은 한 주였습니다.

총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0.6% 상승한 +13.44%를 기록하였습니다.

종목비중(변동)수익률(변동)
SPLG13.84% (-0.20%)+15.59% (-0.35%)
QQQM13.61% (+0.35%)+16.14% (+0.89%)
SCHD13.37% (+0.14%)+1.57% (-1.91%) 🔻
IJR12.38% (-0.27%)+3.93% (-3.88%) 🔻
TSLL8.28% (+0.37%)+58.15% (+13.29%) 🚀
1Q 미국나스닥1008.24% (+0.10%)+12.66% (+2.55%)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7.81% (-0.31%)-2.02% (-2.71%) 🔻 적자전환
1Q 미국S&P5006.42% (+0.20%)+7.81% (+0.55%)
SLDP4.02% (+0.01%)+49.80% (+2.06%)
QS3.54% (+0.25%)+24.69% (+10.15%) 🚀
동아쏘시오홀딩스2.43% (-0.06%)+1.72% (-1.31%) 🔻
SOXL2.30% (-0.49%)+27.96% (+11.60%) 🚀
UPRO1.89% (±0.00%)+13.45% (+1.30%)
TQQQ1.87% (-0.08%)+21.63% (+5.60%)

🎯 주요 변화 포인트

🚀 레버리지 ETF 폭발적 상승!
이번 주의 진정한 승자는 레버리지 상품들이었습니다. TSLL이 +13.29% 상승하며 수익률 +58.15%를 기록했고, SOXL도 +11.60% 상승하며 +27.96%를 달성했습니다. TQQQ 역시 +5.60% 상승하며 +21.63%의 수익률을 보여줬죠. 기술주 랠리를 레버리지로 증폭시킨 전략이 빛을 발한 한 주였습니다.

⚡ QS 또 한 번 급등!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QS가 +10.15% 상승하며 +24.69%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SLDP도 +2.06% 상승하며 +49.80%를 유지하고 있어, 전고체 배터리 섹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SOXL 전략적 차익실현
SOXL은 +11.60%의 수익률 상승을 기록했지만 비중은 -0.49% 감소했습니다. 이는 급등 구간에서 일부 차익실현을 진행한 것으로, 위험 관리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 배당·가치주 조정
반면 SCHD(-1.91%), IJR(-3.88%), 동아쏘시오홀딩스(-1.31%) 등 배당·가치주들은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2.71% 하락하며 +0.69%에서 -2.02%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시장 자금이 성장주로 집중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 포트폴리오 양극화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기술주·레버리지 상품과 배당·가치주 간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나스닥 중심의 랠리가 일부 종목에 집중된 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10월 27일 (월요일) – 랠리의 시작

  • 시장: S&P 500 사상 최초 6,800선 돌파! (+1.2%, 나스닥 +1.3%)
  • 미중 무역: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매우 성공적인 프레임워크’ 마련 소식
  • 중국 양보: 히토류 수출 통제 1년 연기 예정, 미국 100% 추가 관세 철회 기대
  • 퀄컴: 새로운 AI 칩(AI 200/250) 출시 계획 발표로 11% 폭등
  • 테슬라: 모델Y 유럽 판매 1위 탈환, 캔터 피처스 목표가 510달러 상향으로 4.3% 급등
  • 시장 심리: CNN 공포 탐욕 지수는 여전히 ‘공포’ 단계 유지 (기관 투자자 신중)

10월 28일 (화요일) – AI 랠리 가속

  • 시장: 나스닥 0.80% 상승 주도, S&P 500 6,900선 근접
  • 엔비디아 GTC: AI칩 예약 물량 5,000억 달러 발표, AI 버블 우려 일축
  • 엔비디아 역사: 시가총액 5조 달러 근접, 노키아와 6G 플랫폼 협력
  •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지분 27% 확보 (1,350억 달러 상당) 계약으로 4% 상승
  •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39%, 순이익 119% 폭증, HBM 공급 부족 2027년까지 지속
  • ADP 고용: 주당 평균 14,250명 증가 (4주 평균), 노동시장 침체 우려 완화
  • 소비자 신뢰도: 94.6으로 하락 (6개월 만의 최저치)

10월 29일 (수요일) – FOMC의 날

  • 시장: 혼조세 마감 (S&P 500 보합, 나스닥 +0.55%, 러셀 2000 -0.87%)
  • FOMC 결정: 기준금리 25bp 인하 (3.75%~4.0%) 단행 ✅
  • QT 종료: 양적 긴축 12월 1일부터 종료 발표 ✅
  • 파월 쇼크: “12월 추가 인하는 far from it(결코 확정된 게 아니다)” 매파적 경고
  • 금리 급등: 10년물 국채 금리 4.08%로 10bp 상승
  • 12월 인하 확률: 90%에서 50%대로 급락
  • 엔비디아: 시가총액 5조 달러 돌파 역사적 순간!
  • 구글: 매출·EPS 예상 상회, 클라우드 34% 성장으로 2.5%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호조에도 AI 투자 비용 우려로 -2.9% 하락
  • 메타 급락: 실적은 좋았으나 AI CAPEX 대폭 증가 예고로 -11.3% 폭락 💥
  • 시게이트: 데이터센터 매출 80% 달성, 2027년 수요 가시성 높다며 14% 급등
  • 한미 정상회담: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합의, 자동차 관세 15% 인하

10월 30일 (목요일) – 메타 쇼크의 날

  • 시장: 하락 마감 (S&P 500 -0.99%, 나스닥 -1.58%)
  • 메타 여파: AI 투자 비용 우려 확산으로 기술주 전반 하락
  • 미중 정상회담: 펜타닐 관세 20%→10% 인하, 히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합의
  • 회담 평가: 1년 시한의 ‘휴전’ 성격, 이미 반영된 재료로 시장 무덤덤
  • 엔비디아 블랙웰: 트럼프, 대중 판매 승인 문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힘
  • 핵무기 실험: 트럼프, 국방부에 핵무기 실험 시작 지시 발표 (우라늄·방산주 긍정)
  • 치폴레: 연간 동일 전포 매출 전망 세 번째 하향 조정으로 -18% 폭락
  • 유로존 GDP: 3분기 0.2% 성장 (컨센서스 소폭 상회)

10월 31일 (금요일) – 반등의 금요일

  • 시장: 기술주 주도 반등 (나스닥 +1.3%, S&P 500 +0.3%)
  • 아마존 대폭등: 매출·이익 예상 상회, AWS 20% 성장으로 10% 가까이 급등 🚀
  • 애플: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서비스 15% 급증, 12월 아이폰 두 자릿수 성장 전망
  • 넷플릭스: 10대 1 주식 분할 승인 발표로 2% 상승
  • 연준 매파 총출동: 슈미드·로건·헤맥 총재 등 금리 인하 반대 의견 공개
  • 12월 인하 확률: 60% 약간 넘는 수준까지 추가 하락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 경제 지표 발표

  • ISM 제조업·서비스업 PMI: 10월 경기 상황 파악의 핵심 지표
  • ADP 주간 민간 고용 지표: 노동시장 건강성 체크
  • 주의: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데이터 발표 지연 가능성, 민간 지표에 더욱 주목

🗣️ 연준 인사 발언

  • 파월의 매파적 경고 이후 추가 발언 예정
  • 슈미드, 로건 등 매파 위원들의 연설 일정
  • 12월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 주목

📈 시장 전망 포인트

  • 11월 계절성: 역사적으로 증시에 우호적인 달, 연말 랠리 기대
  • 시장 폭 확대 여부: AI/매그니피센트 7 집중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건
  • AI 투자 비용: 메타 사례 이후 다른 기술주들의 CAPEX 동향 주시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 한 주

이번 주 증시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았습니다. 월요일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으로 S&P 500이 6,800선을 돌파하며 환호했고, 엔비디아가 시총 5조 달러를 넘어서는 역사적 순간도 목격했죠. 하지만 수요일 파월의 매파적 경고와 목요일 메타의 AI 투자 비용 폭탄이 터지면서 시장은 급격히 냉각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금요일 아마존과 애플의 호실적이 다시 시장을 살려냈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시장이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메타의 교훈: AI 투자의 양날의 검

메타의 -11.3% 폭락은 AI 시대의 새로운 리스크를 보여줬습니다.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내년 CAPEX 대폭 증가 예고가 주가를 폭락시켰죠. 투자자들은 이제 “AI에 얼마나 투자하는가”보다 “그 투자가 얼마나 빨리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가”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AWS 20%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10% 급등했습니다. 같은 AI 투자라도 수익화 시점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느냐 없느냐가 주가의 운명을 갈랐습니다.

🏦 연준의 줄타기: 12월은 미지수

파월 의장의 “far from it(결코 확정된 게 아니다)” 발언은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10월 25bp 인하를 단행하면서도 12월 추가 인하에 강력한 제동을 건 것이죠. 게다가 슈미드, 로건, 헤맥 등 매파 위원들이 이번 인하 결정에 반대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연준 내부의 의견 대립이 6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음이 드러났습니다.

12월 금리 인하 확률이 90%에서 60%대로 급락한 것은 시장이 연준의 신호를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다음 주 발표될 고용 지표와 PMI가 12월 운명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 포트폴리오 전략: 양극화 시장에서 살아남기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시장 양극화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기술주 레버리지 상품들(TSLL +13.29%, SOXL +11.60%, TQQQ +5.60%)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반면, 배당·가치주들(SCHD -1.91%, IJR -3.88%)은 조정을 받았죠.

현재 전략의 강점:

  1. 핵심 보유: QQQM, SPLG 등 대형 ETF로 안정적 기반 유지
  2. 레버리지 활용: 기술주 랠리를 레버리지로 증폭 (TSLL, SOXL, TQQQ)
  3. 테마 포지셔닝: 전고체 배터리(QS, SLDP) 선점으로 미래 수익 확보
  4. 리스크 관리: SOXL 급등 시 부분 차익실현으로 위험 조절

다음 주 전략:

1. 레버리지 비중 관리
TSLL, SOXL, TQQQ가 모두 고수익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추가 상승도 기대되지만,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와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일부 차익실현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TSLL이 +58.15%에 도달했으니 분할 익절도 고려 중입니다.

2. 배당주 저가 매수 기회
SCHD, IJR, TIGER 배당다우존스 등이 일제히 조정받았습니다. 기술주 집중 현상이 지나치다고 판단되면, 이 조정 구간이 장기 배당주 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시장 폭 확대 대비
현재 랠리가 매그니피센트 7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11월 계절성과 연말 랠리가 본격화되면 소외됐던 소형주(IJR)와 가치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중 조절이 아닌 홀딩 유지가 현명할 수 있습니다.

4. QS·SLDP 장기 보유
전고체 배터리 섹터는 여전히 초기 단계입니다. 단기 변동성이 크지만, 2027년까지의 장기 전망을 믿고 현재 비중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 11월, 역사는 우리 편일까?

11월은 역사적으로 증시에 가장 우호적인 달 중 하나입니다. 계절성, 연말 랠리, 자사주 매입 재개 등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죠. 하지만 이번 주에서 배운 것처럼 시장은 더 이상 일방적인 상승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AI 투자 비용, 연준의 매파적 전환, 시장 폭 축소 등 경계해야 할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가 5조 달러를 돌파하고, 아마존이 AWS로 증명한 것처럼, AI 혁명의 큰 그림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움직이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현명한 투자 여정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