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31 주식가계부 – 유한양행 수익 실현과 삼성전자 신규 진입, 이번 주 포트폴리오 리뷰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이번 주에도 주식 가계부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변화와 수익률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번부터는 지난주 대비 변화를 괄호 안에 표기하여 변동 사항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를 수정했습니다. 또한, 투자금 대비 총 수익률도 함께 표기하여 장기적인 성과를 추적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종목비중수익률
SOXL20.29% (-0.62%)+4.28% (+1.0%)
TQQQ18.92% (-1.16%)+21.59% (-0.56%)
RSP7.28% (-0.10%)+4.70% (+4.07%)
SPYD7.46% (-0.09%)+8.79% (+4.38%)
SPLG8.23% (-0.17%)+4.84% (+3.44%)
SCHD6.99% (-0.08%)+5.48% (+4.30%)
ACE 미국S&P5002.75% (0%)+0.11% (+0.03%)
TIGER 인도니프티50 레버리지(합성)3.15% (+0.08%)+4.90% (+2.77%)
메리츠 3X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ETN1.61% (-0.02%)-1.15% (-0.85%)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1.35% (-0.01%)+0.37% (-0.63%)
TIGER 미국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4.74% (-0.13%)+5.87% (-3.00%)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1.47% (-0.01%)-0.07% (-1.02%)
ACE 미국배당다우존스2.52% (+0.04%)+1.80% (+1.51%)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8.62% (-0.36%)+15.71% (-4.98%)
SK하이닉스1.36% (+0.37%)-0.84% (-7.61%)
유한양행0.75% (-0.23%)+43.55% (+31.23%)
삼성전자 (신규진입)0.77% +0.13%
CONL (신규진입)1.71%-23.43%
총 수익률 : +7.73%

이번 주의 주요 거래로는 유한양행의 비중 축소와 삼성전자 신규 진입이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신약 개발로 인한 단기적 매수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후, 비중을 줄였습니다.

또한, CONL에도 신규 진입했습니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이 횡보 중인 가운데, 금리 인하 이후 상승장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비중을 늘렸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률이 저조하지만, 올해 말까지는 장기 보유할 계획입니다.

나스닥과 반도체 분야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높은 비중을 유지 중입니다. 다음 주에도 상승장이 계속된다면, 비중을 조금씩 줄일 생각입니다.

이번 주는 큰 악재 없이 완만한 상승을 보인 한 주였습니다. 급격한 상승보다는 꾸준한 상승이 더 좋다고 생각하며, 다음 주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은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판단해, 공격적인 종목에서 수익을 실현한 후에는 보다 안정적인 미드필드형 자금으로 리밸런싱할 계획입니다.

한 번의 높은 수익률보다는 꾸준한 우상향을 목표로, 9월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해봅니다.

240825 주식 가계부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그동안 주식투자의 거시적인 전략과 전망에 관해서 글을 올려왔는데, 거시적인 관점이 바뀌진 않아서 그동안 글을 올리는게 뜸해진것 같습니다.

이전에 알려드린 대로, 저는 크게 자금유형을 공격형, 미드필드형, 수비형으로 나누고 각 자금의 비중을 조절해 가면서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큰 틀에서 투자를 어떻게 해오고 있는지 소개해드렸다면 이제는 좀 더 자세하게 매주 주식 가계부형태로 종목의 비중을 공개하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주식시장이 쉬는 매주 주말에 제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종목의 비중과 누적 수익률의 변화를 통해서 그런 선택을 한 이유를 남겨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주식 가계부의 첫주인 만큼 현재시점에서 각 종목의 비중과 종목별 수익률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목비중수익률
SOXL20.91%+3.28%
TQQQ20.08%+22.15%
RSP7.38%+0.63%
SPYD7.55%+4.41%
SPLG8.40%+1.40%
SCHD7.07%+1.10%
ACE 미국S&P5002.75%+0.08%
TIGER 인도니프티50 레버리지(합성)3.07%+2.13%
메리츠 3X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ETN1.63%-0.30%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1.36%+1.00%
TIGER 미국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4.87%+8.87%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1.48%+0.95%
ACE 미국배당다우존스2.48%+0.29%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8.98%+20.69%
SK하이닉스0.99%+6.77%
유한양행0.98%+12.32%

이번에 나스닥과 메모리관련 주가가 급락할 때 TQQQ와 SOXL, 미국반도체 비중을 많이 늘려놓은 상태입니다. 다음주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금리인하 발표까지 분할 매도 예정이고, 매도 비중은 상황을 보면서 대응할 생각입니다.

반대로 미국 국채 비율은 원래 가지고 있던 비중의 절반정도로 줄였습니다.

소액투자는 고정수익을 통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사오다가 이번주에 삼성전자를 전부 매도하고, 유한양행을 새롭게 매수한 상황입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주식비중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공유하면서 매주 주식 가계부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종목에 대한 공개는 안하려고 했는데 주식의 보유 비중이나 누적수익률을 함께 살펴보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원칙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써봅니다.

종목만 보고 무작정 투자하는게 아니라 시기에 따라 비중을 어떻게 조절해가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지를 중점으로 살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주식에 정답은 없습니다.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에 대응하는 것만이 소중한 자산을 지킬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주식 가계부를 써보는게 어떨까요?

비트코인의 미래와 한계점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비트코인에 대한 ETF 승인이 이루어지면서, 또 다시 비트코인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덧 비트코인은 최고가를 갱신해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ETF 승인의 의미는 단순히 비트코인에 자금이 몰리는 효과뿐만 아니라 제도권안으로 비트코인이 들어옴으로써 변동성에 있어 조금 더 안전해졌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시세조작에 대한 규제나 법적인 제제도 가능해졌고, 거래소를 통한 직접 투자 뿐만 아니라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도 가능해짐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의 튤립파동과 비교되던 시기는 확실히 지나왔음을 보여줍니다.

더욱이 4월에 반감기가 다가옴에따라 온통 장밋빛 전망이 난무합니다. 이론적으로 신규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예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다른 측면에서 반감기를 바라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장 큰 약점은 가치측정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신규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것이라는 예상은 모두가 비트코인을 사고 싶어할때에만 유효한 전망입니다. 오히려 반감기 도래이전에 ETF 승인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려는 수요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한다면, 신규 공급이 줄어들더라도 더이상의 매수세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 즉 가격에 대한 조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루한 횡보세가 계속될 수도 있을것입니다.

또다른 비트코인의 한계점 중 하나는 역설적이게도 탈중앙화에 있습니다. 낙관론자 들은 탈중앙화야 말로 비트코인이 가지는 혁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화폐이기 때문에 국경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고, 안전자산으로 금에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탈중앙화된 자산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이를 방치할 수 없습니다. 현대의 모든 경제 시스템은 국가의 통제하에 관리됩니다. 그래서 위기가 다가오면 국가의 통화정책이나 개입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탈중앙화된 자산이 보편화된 세상에서는 이러한 개입이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에따라 국가는 통제력을 상실하고, 개인은 자본시장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통화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원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초기에는 비트코인을 장려하고 국가주도의 가상화폐 정책을 펴는 듯 했지만 최근에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오히려 비트코인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서 비트코인의 주도권도 중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감에따라 미국의 정책방향도 현재는 친 비트코인 정책을 펴고 있지만, 위기가 다가오면 미국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반 비트코인 정책으로 언제든지 돌아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주도권을 넘겨받을 국가나 단체가 나타나지 않는 다면 비트코인 서서히 역사의 뒤편으로 저물어 갈것입니다.

물론 큰 위기없이 비트코인 시장이 호황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가의 경제 영향력은 축소될 수 밖에 없고, 그 상황이 실생활에서는 행복한 상황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비트코인을 화폐로 사용한다면 자산의 이동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기 때문에 국가별 물리적인 통화량의 장벽을 세우는 일이 불가능해 집니다. 이는 곧 화폐의 대량 유출이나 유입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이 되고, 현대적인 국가 모델의 경제적 지배가 아닌 단순히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세력에 의한 지배로 경제를 넘어 국가로까지 그 영향력이 확대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과연 밝은 미래일까하는 의구심을 가집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낙관론에 기대서 투자를 늘려야 할까요? 아니면 반대로 투자를 줄여야 할까요? 자신의 자산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다면 비중을 줄이고, 비트코인의 비중이 10페센트 미만이라면 20~30퍼센트 정도로 비중을 늘리는 걸 추천합니다. 비트코인의 세상이 왔을때 야생에서 비트코인이 없는 삶은 정말 비참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갖고 있는것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 이전에 국가가 나서 개입을 할 가능성이 아직까진 높다고 보기 때문에 절반을 넘어서는 비중을 갖는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미래와 우리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얘기해 보았습니다. 요즘 너무 낙관론만 넘쳐나는것 같아,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시대흐름과 산업 트렌드속에서주도주 찾기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각 시대의 시대흐름과 산업트렌드를 알아보고, 그 흐름속에서 어떻게 주도주를 찾아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990 ~ 2000 –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

90년대에는 개인용 컴퓨터가 빠르게 보급되었습니다. 개인이 컴퓨터를 소유하게 되면서 PC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발전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PC의 보급의 따라서 컴퓨터를 만드는 하드웨어 회사인 인텔과 삼성이 빠르게 성장했고,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도 Windows라는 PC 시장의 OS를 장악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해나갔습니다. 당시에는 PC방을 중심으로 스타크래프트 붐이 일면서, eSports가 태동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회사에서는 개인용 컴퓨터를 바탕으로 사무 자동화가 이루어지면서 현재도 많이 사용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많은 업무가 전산화되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에는 종이의 시대에서 전산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000 ~ 2010 – 인터넷의 시대

2000년대는 90년대에 시작된 인터넷이 완전히 자리잡은 시기입니다. 기존에 텍스트에 머물러 있던 통신환경이 이미지로 확장되고 다시 멀티미디어까지 확장되어 나가면서 PC를 통해 개인이 연결되기 시작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컴퓨터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인터넷이라는 세상에서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들이 성장해 나갔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검색과 쇼핑이었습니다. 검색은 구글이 주도하고, 쇼핑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한 아마존이 빠른 배송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해 나갔습니다. 게임 시장에서도 블리자드의 WOW나 엔씨소프트이 리니지처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빠른 인터넷을 위한 인프라가 필요해짐으로써 유선 인터넷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에는 생활과 소비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2010 ~ 2020 – 모바일의 시대

이 시기에는 PC중심의 서비스에서 휴대폰을 기반으로한 서비스로 넘어가면서 이동성이 강조된 시기였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휴대폰은 전화기를 뛰어넘어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PC에서 이루어지던 모든 서비스가 휴대폰으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앱스토어나 모바일앱,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이 각광받기 시작합니다. 모바일 시대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을 만드는 애플과 삼성이 성장을 이어갔고, OS를 장악한 애플과 구글도 자사의 앱스토어를 통해 플랫폼을 장악해나갔습니다. 모바일 시대에서는 개인화된 서비스도 각광받았는데 대표적으로 구글의 유튜브와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처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미나 취향이 반영된 서비스를 즐기는 형태로 발전해나갔습니다. 2010년대에는 무선, 모바일, 개인이 강조되면서 이동성이 강화되고 맞춤형 서비스가 보편화된 시기입니다.

2020 ~ 현재 – AI의 시대

모바일의 시대가 지나면서 다음 시대를 이끌 트렌드가 무엇일지 얼마전까진 알기 힘들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가상현실이 주목받기도 했고, 산업화 시대의 부작용인 환경문제와 더불어 친환경에너지나 전기차시장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현시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AI입니다. 구글의 인공지능이 바둑에서 이세돌을 꺾으면서 시작된 AI의 발전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단 몇년만의 수많은 나라와 기업에서 AI에 뛰어들었고, 그동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AI를 통해 대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업이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OpenAI는 chatGPT를 통해 AI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가장 큰 후원기업으로 자사서비스에 빠르게 AI를 적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글을 쓰거나, 음악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예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조차도 AI가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 AI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끝을 모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AI 시장이 성장할 수록 반도체의 수요도 늘어날것이므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바톤을 이어받을 기업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openAI, 테슬라, 메타와 같은 기술기업들이 될것입니다. AI의 성장과 함께 기존의 많은 테크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들을 내놓을 것이고, 이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대체되고 이와함께 관련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속에 주목해야할 분야 – 바이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분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번역, 디자인, 코딩, 특수효과, 주식투자와 같이 그동안 사람이 하던 거의 대부분의 일들을 사람보다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씩 대체되고 나면, 그 다음엔 AI여야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나서게 될것 입니다. 그것이 저는 바이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바이오 분야는 수많은 실험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실제로 적용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요구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실험을 AI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실험을 AI로 대체할 수 있다면, 바이오분야는 그동안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AI에 가장 적합한 분야가 바이오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어쩌면 바이오 분야의 혁명으로 노화나 질병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오늘은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적 흐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지만 각 시대의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미래의 모습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투자 관점에서 본 부동산 투자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투자 관점에서 본 부동산 투자, 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미국 주식얘기 하다가 뜬금없이 왜 부동산 얘기인가 하겠지만, 부동산도 투자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부동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진 투자 수단 중 하나 입니다. 그만큼 가장 흔하고 익숙한 투자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투자관점에 명확한 강점과 약점이 존재합니다.

강점 부터 살펴보면 거주면에서의 주거안정 들 수 있습니다. 의식주 중에 하나로 꼽힐만큼 필수로 여겨지는 주거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투자수단으로써 자산 증식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은 다른 투자수단은 가지지 못한 큰 장점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 수단이므로, 국가 정책적인 지원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약점으로는 거래에 필요한 자금이 너무나 크다는 점입니다.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아래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그에 맞추어 부동산 가격도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이어진 끝에, 부동산 불패라는 수식어가 생길만큼 많은 투자가 몰렸고 필요한 자금도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투자수단에 비해 거래량이 작다는 것도 약점입니다. 주식과 비교해보면 거의 매시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주식시장과는 달리 훨씬 거래량도 작고, 기간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리스크 관리에 측면에서 다른 투자수단에 비해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투자적인 관점에서 투입 자금이 크고, 자금 흐름을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집니다. 거래량이 작고 보유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불리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가정을 기준으로 현재 부동산 가격을 일시에 모두 감당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자금을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수단으로써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이를 많은 부분에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초기 투입 자금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간의 주택담보대출은 시간을 활용하여 초기 투입자금을 상당부분 희석할 수 있고, 이는 자금의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적극 활용하려면 초기 자금투입이 작고, 뒤로갈수록 조금씩 원금상환액이 늘어나는 형태의 대출이 유리합니다. 이런 방식을 채증식이라고 하는데 대출을 갚는 기간중에 부동산을 매도하게 되면, 투입자금이 작은 상태에서 최종가격의 이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으므로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같은 금액이라도 미래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므로 미래의 많은 돈을 상환해 나가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채증식 방식은 일부 국가지원 대출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므로, 채증식이 불가능하다면 매월 일정금액의 원금을 상환해나가는 원금균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이자를 포함해서 매월 일정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금 방식이 유리한 경우도 있지만, 저는 위에서 언급한 이유때문에 채증식이나 원금균등 방식을 추천합니다.

부동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주거안정도 투자적인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거 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주거비로 생각한다면, 부동산 투자는 주거비를 줄이는 부수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월세를 통해 거주 하고 있을때와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매입한 집에 거주할때의 주거비용의 변화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다른 주거환경의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월세가 100만원인 집과 대출 상환액이 매월 100만원씩 발생하는 집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매월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100만원으로 동일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기회비용적인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측면에서 바라보면 약간 달라집니다. 매입을 통해 마련한 집은 소유권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가지므로,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는 투자라는 측면에서 보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매입을 주거비 상승이 거의 없는 무기한 월세 계약으로 생각해본다면 시간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 측면에서는 현금처럼 기대수익이 거의 없는 월세보다는 부동산 매입을 주거를 확보하는것이 투자수단으로써 더욱 매력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대출을 활용 하는것이 유리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모든 투자는 자신의 능력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식투자도 여유자금으로 하는것이 성공률을 높이듯이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끌 대출과 같이 자신의 능력범위를 벗어나는 투자는 원하지 않은 시기에 강제 청산을 해야하는 상황에 몰리기 때문에 좋지 않은 투자습관입니다.

저는 부동산 투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부동산도 하나의 큰 투자의 범주에서 바라보면 투자자산으로써 저처럼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자산들, 금이나 에너지, 비트코인 등등 여러가지 투자 자산들에 대한 얘기도 종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절세 계좌 비교 – 연금저축, IRP, ISA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투자 절세 계좌로 알려진 연금저축, IRP, ISA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IRP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상품 모두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국가에서 세금혜택을 줌으로써 적극적으로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두 상품 모두 노후대비라는 목적에 맞게 중도에 인출이 어렵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금혜택도 연금으로 수령할 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연 납입한도는 모든 연금저축과 IRP 계좌를 통틀어 연 1800만원이 최대입니다. 연금 수령 조건도 가입 5년이상, 만 55세이상으로 동일합니다. 연금으로 수령할때의 세금도 같습니다.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상품이고, 연금저축은 사적연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라 비슷하지만 목적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금저축IRP
가입대상제한없음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세액공제한도400만원700만
상품제한해당 금융사 상품에 한해 제한없음주식형 상품에 70%까지만 가능
담보대출가능불가능

연금저축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상품 제한도 없어서 주식형 상품에 전부 투자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IRP는 세액공제한도가 높은 이점이 있습니다. 총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납입한도를 모두 채울 수 있다면 세액공제한도에 맞춰서 적절히 2가지 계좌에 분배하는것이 유리하고, 한도를 채울 수 없다면 제한사항이 적은 연금저축에 우선적으로 넣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와는 다르게 ISA 계좌는 주식투자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에 한해 직접 투자도 가능합니다. IRP 계좌를 활용하면 연한도금액(약4000만원)까지 최소 3년만 유지하면 해지시 비과세한도 5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한 정해진 세금(약9%)만 일괄 징수하고, 중간에 계좌가 유지되는 동안은 세금부과를 유예시켜줍니다. 원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국내 주식에도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폐지가 발표되면서 일반 국내 주식 투자에서는 그 이점이 많이 상쇄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ETF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일반 주식 계좌에서 ETF 상품에 투자할 경우, 대상 소득에 대해 약 15%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ISA 계좌를 활용하면 정해진 세금만 최종 해지시 한번만 내면되기 때문에 세금감면혜택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ETF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지만, 최근에는 해외 지수를 기반으로한 국내 ETF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간접적으로 해외 지수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납입한도도 2배로 늘어나서 개인적으로 해외 지수 투자 목적으로 가장 좋은 계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절세계좌인 연금저축, IRP, ISA 계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주식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일반투자자라면 절세계좌의 이점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수익이나 해외투자와 같이 높은 세금이 부과되는 곳에 투자 비중이 높다면 절세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어 줄 것입니다.

주식 차트 보조 지표 – 이동평균선과 RSI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서 언급한 이동평균선과 RSI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동평균선에 대해 알아보죠.

이동평균선은 종가 기준으로 과거 특정 기간 동안의 주가 평균을 선으로 이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일 이동평균선은 과거 5일간의 종가 평균값이 현시점의 평균값이 되고, 이를 과거로 거슬러가면서 선으로 연결하면 이동평균선이 됩니다.

이동평균선은 말 그대로 특정 기간 주가의 평균값이기 때문에, 주로 현재 가격이 기간 평균에 비해 높은 가격에 해당되는지, 낮은 가격에 해당 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보조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웅덩이 매매법에서도 이 지표를 기본 지표로 활용하여 단기적인 저점과 장기적인 저점을 파악하는데 사용합니다.

두번째로 알아볼 지표는 RSI입니다.

RSI는 상대 강도 지수로도 불리며 주가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정기간(주로14일) 주가가 상승한 날의 상승분의 평균값에 주가가 하락한 날의 하락분의 평균값을 나눈값을 백분율 형태로 계산한 것이 RSI 값이 됩니다. 중간값인 50을 기준으로 70이 넘으면 과매수 구간, 30 아래로 떨어지면 과매도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트를 활용하여 향후 주가 흐름을 예측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조지표가 이동평균선과 RSI 입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보조 지표이므로, 차트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이 2개의 보조지표는 반드시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이동평균선과 RSI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고, RSI도 30 아래로 떨어졌다면 현재 주가가 추세상으로 평균가격보다 저점에 위치하고, RSI 상으로는 과매도 구간이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동평균선과 RSI를 활용하면 매수 타이밍이나 매도 타이밍을 정할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가 차트의 보조지표로 많이 쓰이는 이동평균선과 RSI를 소개했는데요. 차트의 보조지표가 항상 모든 미래를 맞추는 점술가는 아니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시장의 어둠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잡이는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투자 매수 타이밍 잡기 – 오마일과 웅덩이 매매법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 매수 타이밍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자산 배분에 따르면 공격형 자금만 타이밍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매수 시에만 타이밍에 따라 매수하고, 매도 시에는 수익 구간에서 긴 호흡으로 분할 매도하는 편입니다.

미국주식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 뒤, 특히 주가에 투자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후, 처음 눈길을 끈 투자법은 “오마일”투자법이었습니다. 5일마다 1억씩 투자한다고 해서 오마일투자법인데, 유튜브를 통해 한동안 인증을 올리다가 어느새 사라져버렸습니다.

“오마일” 투자법의 기본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가 차트 고점 기준 10~15% 하락하면 분할 매수 시작
  • 주식은 원차트의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
  • 총 투자자금의 50%만 매수에 사용. 50%는 현금으로 확보
  • 특정 기간마다 일정금액을 분할 매수
  • 계좌가 양전할 때까지 분할 매수
  • 만약 손실액이 -50%를 넘어가면, 현금으로 확보한 50%의 자금을 매수자금으로 투입하여 손실률을 -25%로 복구

저는 오마일 투자법을 활용하여 22년 8월경부터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인 SOXL에 매주 50만원씩 매수하면서 투자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한때는 -40%정도까지 위협받기도 했지만, 다행이 -50%를 코앞에 두고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해서 현재는 더이상 매수하지 않고, 70%정도는 매도하여 수익실현한 상태입니다. 원래 오마일 투자법에서는 2배 수익까지 기다렸다가 일괄매도하는 전략이지만, 저는 매도 전략은 따르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방법으로 분할 매도하고 있습니다.

오마일 투자법이 손실구간에서는 매수를 계속 이어나가기 때문에 투자금액이 자연히 늘어나게 되면서 수익구간에서는 투자금에 비례해서 수익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기 때문에 지수 투자의 약점인 낮은 수익률도 극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손실구간에서 계속 매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하락장이 장기간 이어질경우에는 마이너스 계좌를 계속 보면서 반대되는 행동인 매수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미국의 주식이 우상향할거라는 믿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눈앞에 보이는 계좌가 계속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매수를 이어나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이 방법으로 투자를 해오던 중에, 갑자기 오마일 유튜브가 사라져버려서 더욱더 혼자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야했습니다. 그러던 중 계좌가 양전하면서 매수를 중단하고 나서야 다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번의 긴 매수 타이밍이 끝나 갈때쯤 알게 된 것이 또 다른 유튜버 디벨롭몽의 “웅덩이” 매매법이었습니다.

“웅덩이” 매매법의 기본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은 원차트의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
  • 이동평균선 20일선 터치시 현금의 10%정도를 매수
  • 이동평균선 60일선 터치시 현금의 50%정도를 매수
  • 이동평균선 120일선 터치시 현금의 50%정도를 매수
  • 이동평균선 120일선 아래에서 RSI 35이하일때 현금의 100%를 매수 (올인)

웅덩이 매매법은 오마일투자법과는 다르게 차트상 저점부근에서 매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가격이 낮을 때 매수한다는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23년 4월경부터 나스닥의 레버리지상품인 TQQQ로 웅덩이 매매법을 통해 매수 타이밍을 잡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웅덩이 매매법을 활용한 뒤로는 22년처럼 지수가 장기간 급락한 경우도 없었지만, 다음 단계전까지는 매수를 계속 이어가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웅덩이 매매법으로도 수익구간에 진입했고, 20%정도는 매도하여 수익실현하였습니다.

저는 2가지 방법 모두 지수에 투자하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가지 방법 모두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격형 자금에서만 이 방법을 활용하고, 이전에 쓴 글에서처럼 다른 자금에서는 좀더 안정적인 수익을 낼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시기가 잘 맞기도 했고, 긴 하락장을 잘 견뎌온 덕분에 23년도에는 꽤 괜찮은 수익을 내긴 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금이 커질수록 많이 버는것보다 적게 잃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늘은 제가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면서 매수 타이밍을 잡는데 활용한 2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 RSI는 무엇인지 등등 차트에 관련해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투자 종목 선택하기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각 투자유형별 종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공격형 자금에 대한 종목입니다.

공격형 자금은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가장 성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투자해야합니다.

현재 가장 핫한 분야는 인공지능과 AI입니다. 로봇이나 바이오, 자율주행 등 수많은 산업이 인공지능과 AI를 바탕으로 커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산업을 하나의 종목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커나가는 테크기업들을 대표하는 나스닥도 또다른 종목으로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도체 분야가 가장먼저 주목받은 뒤에, 테크기업들이 뒤이어 응용분야로 확장되면서 성장세를 이어받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공격형 자금으로 쓰이기에는 변동폭이 작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활용한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손실도 커질 수 있습니다.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타이밍 매수/매도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를 추천하진 않습니다.

SOXL – 반도체 관련 주식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증폭시키는 레버리지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는 해당 지수의 수익률이 상승할 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수익률이 하락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TQQQ – 나스닥 10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증폭시킵니다. 이는 지수가 상승할 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하락할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2개 종목을 저가 매수 신호가 있을때 마다 구입했고, 지금은 수익구간이라 관망하면서 분할매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미드필더형 자금에 속한 종목입니다.

미드필더형 자금은 시장상황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늘려갈 수 있는 종목으로 골랐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미국의 주식상황을 그대로 반영하는 종목을 골랐습니다.

SPLG –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해당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지수 상위 기업인 대형주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경기 상승기에 수익을 그대로 누릴 수 있지만, 반대로 경기침체기의 손실도 그대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음으로 대형주의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RSP – S&P 500에 속한 모든 기업을 동일 비율로 보유하는 ETF입니다. 미국 상위 기업의 모든 분야에 골고루 투자함으로써 특정주식이나 산업에 편중되는 리스크를 방지합니다.

세번째 고른 종목은 시장상황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 지수추종도 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SCHD – 고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ETF입니다. 단순히 높은 배당률을 가진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 안정성, 수익성, 배당 성장성 등을 고려하여 품질 높은 회사를 선별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수익과 성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SPYD – S&P 500 지수에 포함된 주식 중에서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이는 주식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대형기업에 투자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중점을 둡니다.

미드필더형 자금은 위의 4종목으로 매월마다 꾸준히 수량을 늘려가면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적금이나 달러 같은 현금보다는 주식으로 투자자금을 모아가는 편입니다. 물론 그만큼 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항상 시장을 따라가고 있어야 자산을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수비형 자금은 바로 현금화 해야 하기 때문에 변동률이 적고, 단기 수익이 좋은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JEPI – 정기적인 배당금과 옵션 전략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통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분배합니다.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소득 생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기 때문에 한달 이상 보유한다면 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각각의 자금유형에 맞는 종목을 배치하고 이에 따라 자금 흐름을 만들어냄으로써 시장상황이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이 장기적으로 가져가야할 투자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글은 종목을 추천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제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에 따라 개인적으로 선택한 종목과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실제 예시일 뿐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상황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저와 함께 각자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주식투자 자금흐름 만들기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한 자산 배분 유형간의 자금 흐름을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는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저는 자금을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형, 수비형이 그것인데요.

우선 월급에서 고정 생활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여유 자금은 미드필더형으로 흘러갑니다.

미드필더형 계좌는 매월 적립식으로 적금처럼 쌓아갑니다. 현금이 아니라 주식의 형태로 매월 일정량을 적립해 나갑니다. 이렇게 모아진 미드필더형 자금은 이후 공격형 계좌나 수비형 계좌로 분배됩니다. 이 계좌는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가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격형 계좌는 특정 타이밍에 특정 기간에만 집중해서 매수합니다. 매수 타이밍이 오면 미드필더형 계좌의 주식을 일부 청산하고, 공격형 계좌의 주식을 매수하여 비중을 높입니다. 공격형 계좌의 주식은 매도 조건이 되면 분할 매도하게 되고, 이 자금은 다시 미드필더형 계좌의 주식을 사게 됨으로써 리밸런싱 됩니다. 이 계좌는 저점이라고 판단되는 시기에 비중을 높임으로써 빠르게 자산을 증식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수비형 계좌는 가까운 시기에 반드시 써야 하는 자금이 있을때 매수합니다. 수비형 계좌의 자금 역시 미드필더형 계좌의 주식을 일부 청산하여 마련하게 되고, 이 자금은 단기간의 배당수익정도만 수익화한뒤 용도에 맞게 쓰여지게 됩니다. 수비형 계좌는 특정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채워지고 현금화되어 인출됩니다. 이 계좌는 현금화 직전의 목돈을 기반으로 약간의 수익을 만들어내기 위한 용도입니다. 저는 양도세를 내거나 계약금 등이 필요할때 이 계좌를 활용합니다.

위에서 말한 자금흐름을 보면 아래와 같이 볼수 있습니다.

공격형 <-> 미드필더형 <-> 수비형

미드필더형을 중심으로 자금을 옮겨다니면서 수익을 만들어내고, 자금을 모아가는 동시에 성장시켜나가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개별주식에 대한 분석보다는 전체적인 돈의 흐름이나 자산 증식방법에 집중하면서 꾸준히 자산을 증가시켜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투자대상은 미국주가로 최대한 단순화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투자법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이 블로그에 그 기록들을 남겨둠으로써 저 자신에게나 혹시 투자로 방황하고 있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선택한 미국주식 ETF 종목들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