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5일 주식 가계부: 셧다운 속 S&P 500 6,700 돌파, QS 매도와 SLDP 대반등

연방정부 셧다운 속에서도 S&P 500이 6,700선 돌파한 역설적 한 주 분석. QS 전량 매도, SLDP 20% 반등으로 48.91% 수익률 회복 등 포트폴리오 재편을 상세히 다룹니다.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2025년 10월 첫째 주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놀라운 강세를 보였습니다. S&P 500이 사상 처음으로 6,700선을 돌파하며 15년 만에 최고의 9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10월에도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QS를 전량 매도하고 SLDP가 20% 대반등하며 48.91%의 수익률을 회복하는 등 포트폴리오 재편이 있었던 한 주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5년 9월 29일 ~ 10월 5일)

S&P500: 6,715.79 🔺 +72.09 (+1.09%)
NASDAQ: 22,780.51 🔺 +296.44 (+1.32%)
DOW: 46,758.28 🔺 +510.99 (+1.10%)
RUSSELL2000: 2,476.18 🔺 +41.86 (+1.72%)
KOSPI: 3,549.21 🔺 +163.16 (+4.82%)
KOSDAQ: 854.25 🔺 +19.06 (+2.28%)

연방정부 셧다운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모든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시장의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러셀 2000이 1.72% 상승하며 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총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0.41% 하락한 +10.71%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비중(변동)수익률(변동)
QQQM16.92% (+2.00%)+10.20% (-0.43%)
SPLG15.56% (+1.03%)+12.74% (+0.07%)
IJR15.55% (+1.79%)+4.94% (+0.52%)
SCHD14.57% (+0.09%)+2.86% (+0.56%)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8.56% (-0.06%)-0.56% (+0.53%)
1Q 미국나스닥1008.36% (-0.02%)+5.82% (+0.91%)
1Q 미국S&P5006.44% (-0.02%)+3.94% (+0.67%)
TSLL6.02% (-1.14%)+79.97% (-10.18%)
SLDP5.30% (-0.37%)+48.91% (+20.14%)
동아쏘시오홀딩스2.72% (-0.12%)+5.47% (-3.18%)
QS매도매도

이번 주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변화는 QS를 전량 매도한 것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급등으로 가장 크게 수익이 난 QS를 50% 이상의 수익을 확정지으며 전량 매도하였습니다. 매도 자금은 안정적인 QQQM과 IJR로 이동시켰습니다.

또다른 전고체 배터리 주인 SLDP도 20.14% 대반등하며 48.91%의 수익률을 회복하였습니다. 지난주 조정 후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네요.

TSLL은 10.18%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79.97%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중도 추가로 1.14% 줄여 6.02%로 조정했습니다.

기본 ETF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QQQM 2.00%, IJR 1.79%, SPLG 1.03% 증가하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9월 29일 (월요일) – 셧다운 가능성 고조

  • AI 낙관론: 엔비디아 2.05% 상승하며 기술주 주도
  • 셧다운 임박: 협상 교착 상태로 정부 폐쇄 가능성 증가
  • 관세 위협: 트럼프, 해외 제작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언급

9월 30일 (화요일) – 15년 만에 최고의 9월

  • 역사적 9월: S&P 500이 AI 낙관론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15년 만에 최고 실적
  • 엔비디아 신고가: 시총 4조 500억 달러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
  • JOLTS 상회: 8월 구인건수 720만 건으로 예상 상회

10월 1일 (수요일) – 셧다운 속 6,700 돌파

  • S&P 500 6,700: 사상 처음으로 6,700선 돌파 (올해 29번째 신기록)
  • 셧다운 시작: 미국 역사상 22번째 연방정부 폐쇄 시작
  • ADP 충격: 9월 민간고용 32,000명 감소로 예상치 크게 하회

10월 2일 (목요일) – 테슬라 실망

  • 테슬라 급락: 3분기 인도량 역대 최고에도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우려로 5.11% 하락
  • 반도체 강세: AI 지출 지속 기대감으로 반도체주 상승
  • 데이터 공백: 셧다운으로 공식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 발표 취소

10월 3일 (금요일) – ISM 서비스업 충격

  • ISM 서비스 50.0: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경기 위축/확장 경계로 하락
  • 소형주 신고가: 러셀 2000이 0.7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 AI 버블 경고: 베이조스와 골드만삭스 CEO가 AI 투자 버블 가능성 언급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10월 9일 (수요일): 9월 FOMC 의사록 공개, 델타항공·펩시코 실적 (3분기 어닝 시즌 시작)
10월 10일 (목요일):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0월 중순: 셧다운 해결 시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신규고용 +53,000명 예상)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주는 정말 역설적인 한 주였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라는 명백한 악재 속에서도 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주 핵심 포인트들:

  1. 셧다운 속 신고가의 역설: S&P 500이 6,700선을 돌파하고 29번째 신기록을 세운 것은 시장이 셧다운을 단기적 이슈로 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역사적으로 셧다운은 평균 8일 정도 지속되었고, 이번에도 2주 이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고용시장의 급격한 둔화: ADP 민간고용이 32,000명 감소한 것은 충격적이었습니다. ISM 서비스업이 50.0으로 떨어진 것도 경기 둔화를 시사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연준의 10월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하며 시장을 지탱했습니다.
  3. AI 붐의 지속과 우려: 엔비디아가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베이조스와 골드만삭스 CEO가 AI 투자 버블을 경고하는 등 상반된 시각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전략적 재편이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QS를 전량 매도한 것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의 수익을 확정하고, SLDP에 집중하기로 한 결정입니다. SLDP가 20% 대반등하며 48.91%의 수익률을 회복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의 기대감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매도 자금을 QQQM과 IJR로 분산시켜 대형주와 소형주 노출을 모두 늘린 것도 균형 잡힌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IJR의 비중을 1.79% 늘린 것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소형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되었습니다.

TSLL은 10%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79.97%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최고의 투자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비중을 추가로 줄여 6%대로 조정한 것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적절했습니다.

다음 주 관심사는 3분기 어닝 시즌 시작입니다. 델타항공과 펩시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이 열리는데, 월가는 S&P 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10월 중순경 해결되면 그동안 미뤄졌던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것입니다. 신규고용 +53,000명이 예상되는데, 이는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어서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악재를 무시하고 상승하는 것은 강세장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 초기에 있고, 기업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QS 매도와 SLDP 집중, 그리고 안정적 ETF 비중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한 만족스러운 한 주였습니다.

2025년 9월 21일 주식 가계부: FOMC 금리 인하와 TSLL 폭등으로 완벽한 한 주

연준 25bp 금리 인하와 4대 지수 동시 신고가 속 TSLL 78% 수익률 달성한 완벽한 한 주 분석. 미중 정상회담 합의와 전고체 배터리주 급등 등 포트폴리오 성과를 상세히 다룹니다.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2025년 9월 셋째 주 미국 증시는 정말 완벽한 한 주였습니다. 연준이 9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재개하며 25bp 인하를 단행했고, 이어서 4대 주요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SLL이 또다시 24.30% 폭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8.59%에 달하는 대박을 터뜨렸고, QS도 34.46% 급등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반이 환상적인 성과를 거둔 한 주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5년 9월 15일 ~ 9월 21일)

S&P500: 6,664.36 🔺 +80.07 (+1.22%)
NASDAQ: 22,631.48 🔺 +490.38 (+2.21%)
DOW: 46,315.27 🔺 +481.05 (+1.05%)
RUSSELL2000: 2,448.77 🔺 +51.71 (+2.16%)
KOSPI: 3,445.24 🔺 +49.70 (+1.46%)
KOSDAQ: 863.11 🔺 +16.03 (+1.89%)

모든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건전한 상승장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목요일에는 4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는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총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3.37% 상승한 +13.32%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비중 (변동)수익률 (변동)
SCHD13.68% (+0.62%)+1.93% (-0.39%)
QQQM13.61% (+0.57%)+11.39% (+2.04%)
SPLG13.49% (+0.68%)+13.44% (+0.59%)
IJR12.82% (+0.03%)+4.48% (+0.83%)
TSLL10.82% (-1.42%)+78.59% (+24.3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8.56% (-0.47%)-1.71% (-0.65%)
1Q 미국나스닥1008.22% (-0.20%)+3.70% (+2.29%)
1Q 미국S&P5006.33% (-0.23%)+2.18% (+1.18%)
SLDP6.32% (+0.30%)+42.69% (+13.05%)
QS3.24% (+0.02%)+32.12% (+34.46%)
동아쏘시오홀딩스2.87% (+0.08%)+8.94% (+7.60%)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정말 환상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TSLL이 또다시 24.30% 폭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8.59%에 달했습니다. 테슬라의 지속적인 강세와 머스크의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 소식이 큰 호재로 작용했네요. TSLL은 차익실현차원에서 일부 매도하여 비중을 줄였습니다.

QS도 놀라운 34.46% 급등을 보이며 누적 수익률이 32%를 넘어섰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들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SLDP도 13.05% 상승하며 42%가 넘는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이 분야 투자가 계속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기본 ETF들도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QQQM 2.04%, SPLG 0.59%, IJR 0.83%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에 충실히 동참했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9월 15일 (월요일) – 나스닥 9일 연속 상승

  • 나스닥 100 기록: 9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2023년 11월 이후 최장 기록
  • 테슬라 급등: 머스크의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급등
  • 구글 3조 클럽: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하며 애플·마이크로소프트 합류

9월 16일 (화요일) – FOMC 관망세

  • FOMC 대기: 25bp 인하 확실시되는 가운데 관망세 지속
  • 소매판매 강세: 8월 소매판매 +0.6%로 예상치(+0.2~0.3%) 크게 상회
  • 틱톡 협상: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틱톡 소유권 이전 기본 틀 합의

9월 17일 (수요일) – 역사적인 FOMC

  • 25bp 금리 인하: 9개월 만에 금리 인하 재개 (4.00-4.25%)
  • 11대 1 투표: 스티븐 미란 이사만 50bp 인하 주장하며 반대
  • 신중한 파월: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라며 점진적 접근 강조

9월 18일 (목요일) – 4대 지수 동시 신고가

  • 역사적 순간: S&P 500·나스닥·다우·러셀 2000 동시 사상 최고치
  • 엔비디아-인텔 협력: 50억 달러 투자로 인텔 지분 4% 매입, 인텔 22.77% 폭등
  • 실업수당 정상화: 주간 신규 실업수당 23만 건으로 33,000건 감소

9월 19일 (금요일) – 미중 정상회담 합의

  • 트럼프-시진핑 통화: 3시간 통화로 10월 APEC 정상회담 합의
  • 애플 강세: 아이폰 17 출시와 JP모건 목표가 상향으로 3.2% 상승
  • 연속 신고가: 3대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9월 23일 (월요일): 파월 의장,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연설
9월 24일 (화요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
9월 26일 (목요일): 2분기 GDP 확정치
9월 27일 (금요일): 8월 PCE 물가지수 ⭐⭐⭐ (근원 PCE 2.9% 예상)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주는 정말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한 주였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고, 파월 의장의 신중한 접근도 오히려 점진적 인하에 대한 확신을 주면서 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주 핵심 포인트들:

  1. 완벽한 FOMC: 25bp 인하는 시장의 기대에 정확히 부합했고, 파월 의장의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라는 표현은 경기침체 우려 없는 점진적 완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11대 1 투표도 연준 내 일치된 의견을 시사했습니다.
  2. 4대 지수 동시 신고가: 목요일 S&P 500, 나스닥, 다우, 러셀 2000이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시장 전반의 건전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3. 미중 관계 개선: 트럼프-시진핑 통화와 10월 정상회담 합의는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틱톡 협상 진전도 긍정적 신호였습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정말 꿈같은 한 주였습니다. TSLL의 24% 추가 급등으로 누적 수익률이 78%를 넘어섰는데, 이는 올해 최고의 투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테슬라 레버리지 전략이 완벽하게 적중했네요.

QS의 34% 급등도 놀라웠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LDP와 함께 이 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어 장기 투자 관점이 옳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7.60% 상승하며 국내 주식 편입이 긍정적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본 ETF들의 안정적인 상승도 포트폴리오 구성이 적절했음을 보여줍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성장주와 소형주가 모두 수혜를 받는 모습입니다.

다음 주 핵심 관심사는 금요일 발표될 8월 PCE 물가지수입니다. 근원 PCE가 2.9%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준의 10월·12월 추가 인하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마이크론의 실적도 반도체 업종 전반의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최근 엔비디아-인텔 협력 소식으로 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도 주목됩니다.

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금리 인하 사이클 초기라는 점에서 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TSLL의 경우 78%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일부 차익실현을 통한 수익확정을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와 AI 기술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서 신중하되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습니다.

정말 완벽한 한 주였습니다!

2025년 8월 17일 주식 가계부: CPI 안도 후 PPI 경고, 잭슨홀 앞 신중한 관망세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2025년 8월 셋째 주 미국 증시는 CPI의 안도와 PPI의 경고가 교차하며 복잡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화요일 7월 CPI 발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목요일 PPI 지표가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웠습니다. 특히 러셀 2000이 3% 넘게 상승하며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움을 앞두고 시장이 신중한 관망세를 보인 한 주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5년 8월 11일 ~ 8월 17일)

S&P500: 6,449.80 🔺 +60.35 (+0.94%)
NASDAQ: 21,622.98 🔺 +172.96 (+0.81%)
DOW: 44,946.12 🔺 +770.51 (+1.74%)
RUSSELL2000: 2,286.52 🔺 +68.10 (+3.07%)
KOSPI: 3,225.66 🔺 +15.65 (+0.49%)
KOSDAQ: 815.26 🔺 +5.99 (+0.74%)

이번 주는 다우지수가 1.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전통적인 가치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러셀 2000이 3.07% 급등하며 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총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2.31% 상승한 +7.6%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비중(변동)수익률(변동)
QQQM14.82% (-0.38%)+7.26% (+0.52%)
IJR14.27% (+0.02%)-0.16% (+3.11%)
SPLG14.16% (-0.29%)+10.44% (+1.11%)
SCHD13.80% (-0.19%)+1.69% (+1.69%)
TSLL11.40% (-0.29%)+10.28% (+0.56%)
SLDP7.89% (+1.62%)+72.12% (+39.48%)
ACE 미국배당다우존스7.51% (+5.89%)+1.38% (+0.17%)
SOL 미국S&P5007.06% (+5.02%)+6.99% (-19.95%)
TIGER 미국나스닥1005.64% (+5.31%)+0.43% (-1.83%)
QS3.38% (±0.00%)-11.63% (+2.65%)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LDP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39.48%나 급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2.12%에 달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신규 진입한 ETF들의 비중이 늘어났는데, 특히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5.89% 비중으로 확대되며 배당 중심 투자를 강화했습니다. SOL 미국S&P500은 수익률이 -19.95% 하락했지만, 이는 신규 진입 시점의 수익률이 과다 계산되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 주간 뉴스 요약

8월 11일 (월요일)

  • 중국 수출세 도입: 엔비디아·AMD, 중국 수출 매출의 15% 미국 정부 납부 합의
  • 중국 관세 유예: 90일 추가 연장 행정명령 서명
  • 혼조세 마감: 반도체주 하락으로 나스닥 약세, S&P 500은 6,400선 하회

8월 12일 (화요일) – CPI 안도 랠리

  • 7월 CPI 발표: 헤드라인 2.7%, 근원 3.1%로 예상에 부합
  •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9월 금리 인하 확률 94%까지 상승
  • 전 지수 상승: 다우·S&P 500·나스닥·러셀 2000 모두 크게 상승
  • 금 관세 철회: 트럼프, 금 관세 부과 계획 공식 철회

8월 13일 (수요일)

  • 소형주 강세: 러셀 2000이 2% 급등, 가치주 중심 랠리
  • 베센트 발언: 재무장관, 9월 50bp 금리 인하와 총 150-175bp 인하 촉구
  • 수출세 확대: 엔비디아·AMD 적용 ‘수출세’ 다른 기업·산업 확대 가능성

8월 14일 (목요일) – PPI 쇼크

  • 7월 PPI 급등: 헤드라인·근원 모두 0.9% 상승, 3년 만에 최대
  • 관세 영향 가시화: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 시작
  • 인텔 급등: 미 정부 지분 인수 논의 소식에 주가 상승
  • 반도체 관세 예고: 트럼프, 다음 주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

8월 15일 (금요일)

  • 트럼프-푸틴 회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 진행, 구체적 합의 미공개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급락: 중국 수요 부진으로 14% 폭락
  • 유나이티드헬스 급등: 버핏 등 대형 펀드 매수 소식에 12% 상승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8월 19일 (화요일): 주택착공 허가 건수, 홈디포 실적 발표
8월 21일 (목요일): TJ맥스·로우스·타겟·월마트 실적 발표
8월 22일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움 – 파월 연준 의장 연설 ⭐⭐⭐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주는 정말 ‘양면성’이 뚜렷했던 한 주였습니다. 화요일 CPI 발표로 시장이 크게 안도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94%까지 치솟았지만, 목요일 PPI가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웠습니다.

이번 주 핵심 포인트들:

  1. CPI vs PPI의 엇갈린 신호: CPI는 예상에 부합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지만, PPI의 급등은 관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2. 소형주의 강력한 반등: 러셀 2000이 3% 넘게 상승하며 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3. 반도체 정책의 변화: 엔비디아·AMD에 대한 ‘수출세’ 도입과 인텔에 대한 정부 지분 인수 논의는 미국의 반도체 정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SLDP의 폭발적인 상승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39.48%나 급등하며 누적 수익률이 72%를 넘어섰는데,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런 급등 후에는 조정이 올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지난주 신규 진입한 ETF들의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데, 특히 배당주 중심의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비중을 늘린 것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방어적 포지셔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최대 관심사는 금요일 잭슨홀에서 열리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입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기대하고 있지만, PPI 급등을 본 파월 의장이 얼마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할 만합니다. 홈디포, 월마트, 타겟 등의 실적을 통해 관세가 실제 소비자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이 CPI 안도감과 PPI 우려감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는 만큼, 다음 주 파월 연설까지는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급격한 포지션 변경보다는 기존 원칙을 지키며 차분히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