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지난 두 주 동안 TSLL 손절 여부를 두고 계속 결정을 미뤄왔는데, 이번 주 그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손절 기준을 자산 성격에 따라 나눠서 다시 세웠습니다. 개별 종목 하나에 몰빵하는 TSLL 같은 레버리지는 주 평균 -40%로 완화하고, 여러 종목이 섞인 지수형 레버리지(QLD·USD·SSO)는 -30%를 유지하고, 일반 다종목 ETF는 -25%로 정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 보다 보니 환율 변동폭이 손실을 과장해서 보여주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을 반영한 조정입니다. TSLL은 이 새 기준으로 보면 -28.40%로 여전히 기준 이내입니다.
시장은 이번 주 내내 중동 리스크와 물가 지표에 휘둘렸습니다. 월요일 이란 유조선 타격 소식으로 하락 출발했고, 화요일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데다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이 시장 기대(80억~1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60억 달러에 그치며 오히려 금리를 자극했습니다. 수요일에는 PPI가 5.4%라는 뚜렷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시켰고, 목요일 근원 CPI마저 예상을 웃돌며 2년물 금리가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중동 임시 합의 기대와 델·HPE 같은 AI 인프라주 급등에 힘입어 반등 마감했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6년 9월 7일 ~ 9월 11일)
S&P500: 7,656.98 ? -61.62 (-0.80%)
NASDAQ: 26,333.04 ? -173.95 (-0.66%)
DOW: 52,573.29 ? -840.96 (-1.57%)
RUSSELL2000: 2,903.94 ? -71.71 (-2.41%)
KOSPI: 6,909.91 ? +222.70 (+3.33%)
KOSDAQ: 820.64 ? +7.14 (+0.88%)
미국 지수는 러셀2000 -2.41%를 필두로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다우는 -1.57%로 낙폭이 컸는데, 유가 급등과 금리 발작이 전통 산업 전반에 부담을 준 결과입니다. 금요일 반등에도 주간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과 반대로 +3.33% 상승했습니다. 주중 중동 리스크와 개인 매도세로 한때 6,954까지 밀렸지만, AI 밸류체인과 대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7,051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지수와 국내 지수의 방향이 엇갈린 한 주였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포트폴리오 총 수익률: +3.28% (전주 +4.91%, -1.63%포인트)
| 종목 | 비중 (변동) | 수익률 (변동) |
|---|---|---|
| 1Q 미국나스닥100 | 14.14% (-0.02%) | +5.61% (-1.82%) ? |
| SPYM | 14.09% (+0.03%) | +6.09% (-1.46%) ? |
| QQQM | 13.90% (+0.10%) | +9.00% (-0.99%) ? 수익률 상위 유지 |
| IJR | 12.72% (-0.12%) | +3.84% (-2.64%) ? |
| SCHD | 12.72% (-0.09%) | +5.86% (-2.45%) ? |
| 1Q 미국S&P500 | 11.92% (-0.07%) | +3.02% (-2.16%) ?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7.63% (-0.12%) | +8.65% (-3.49%) ? 수익률 최상위 |
| TSLL | 3.74% (+0.26%) | -28.40% (+4.01%) ? 유일한 개선 |
| USD | 3.08% (-0.06%) | -2.82% (-3.50%) ? 재차 적자 전환 |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 2.80% (+0.10%) | +3.82% (+2.28%) ? 강세 |
| QLD | 1.78% (±0.00%) | -5.80% (-1.49%) ? |
| SSO | 1.49% (±0.00%) | -5.30% (-1.88%) ? |
? 계열별 분석
나스닥/성장 계열(QQQM + 1Q 나스닥100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합산 비중 30.84%. QQQM -0.99%, 1Q 나스닥100 -1.82%로 조정받았지만, 신규 편입한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는 +2.28% 상승하며 홀로 선방했습니다. 반도체 개별 모멘텀이 지수 전반의 조정과 다르게 움직인 결과입니다.
S&P500 계열(SPYM + 1Q S&P500) 합산 비중 26.01%. -1.46% / -2.16%로 나란히 조정받았습니다.
배당성장 계열(SCHD + TIGER 배당다우존스) 합산 비중 20.35%. SCHD -2.45%, TIGER 배당 -3.49%로 이번 주 코어 자산 중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 다만 TIGER 배당다우존스는 조정 이후에도 +8.65%로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소형주(IJR) 비중 12.72%. -2.64% 조정받았습니다. 러셀2000 -2.41%와 비슷한 흐름입니다.
전술 포지션(TSLL + USD + QLD + SSO) 합산 비중 10.09%. TSLL만 개선됐을 뿐 USD·QLD·SSO 세 종목은 모두 악화되며 네 종목 모두 손실 상태가 됐습니다.
? 주요 변화 포인트
? 손절 기준 재정비: 자산 유형별 차등 적용
지난 두 주간 TSLL 손절 여부를 두고 판단을 미뤄왔는데, 이번 주 그 자체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하나의 손절 기준(-30%)을 모든 자산에 일괄 적용하는 대신, 자산 성격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 개별 종목형 레버리지(TSLL 등): 주 평균 -40%
- 여러 종목 섞인 레버리지(QLD·USD·SSO 등): 주 평균 -30% 유지
- 일반 다종목 ETF: 주 평균 -25%
원화로 환산해서 보다 보니 환율 변동폭이 커서 개별 종목 레버리지의 손실률이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시되는 경향이 있었고, 이를 반영해 기준을 조정했습니다. 이 새 기준으로 보면 TSLL(-28.40%)은 더 이상 손절 경계선에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기준을 조정한 만큼, 분기별로 이 기준 자체를 다시 점검하는 절차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 TSLL -28.40%: 새 기준 안에서 회복 지속
TSLL이 +4.01%포인트 개선되며 -32.41%에서 -28.40%로 회복했습니다. 8월 초 -42.10%에서 시작해 등락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USD -2.82%: 3주 만에 흑자·적자 반복
USD가 -3.50%포인트 하락하며 +0.68%에서 -2.82%로 다시 적자 전환했습니다. 8월 이후 이 종목은 -7%대에서 흑자로, 다시 적자로 여러 차례 방향을 바꿔왔습니다. 금리 발작과 국채 바이백 실망이라는 이번 주 매크로 충격이 S&P500 2배 레버리지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QLD(-5.80%), SSO(-5.30%)도 비슷한 흐름으로 함께 하락했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9월 8일 (월) — 이란 유조선 타격, 하락 출발
- 미군, 이란 유조선 타격: 중동 군사 충돌 격화, 고유가 우려로 3대 지수 동반 하락 (S&P500 -0.58%, 나스닥 -0.27%, 다우 -0.62%) ?
- 베선트 재무장관, 국채 바이백 확대는 채권시장 과열·불안 진정 목적이라 설명
- 퀄컴-아마존, AI 데이터센터·추론칩 공동개발 협약: ASML 차세대 High-NA EUV 양산 계획 발표, 인텔·삼성·TSMC 도입 가속
- 오픈AI GPT-6 ‘아스트라’ 공개: 전통 소프트웨어 약세, 반도체·인프라 강세로 자금 이동
9월 9일 (화) — 유가 100달러 돌파, 바이백 실망
- WTI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
- 미 재무부, 확대된 바이백 첫 시행 — 장기국채 최대 60억달러 매입: 시장 예상(80억~100억달러)에 크게 못 미쳐 오히려 금리 자극 ?
- 베선트 장관, “내가 하우스다” 발언: 비대칭적 정보 우위 강조하며 시장 개입 의지 피력
- 코스피 6,954선까지 하락: 중동 리스크 + 개인 매도세
-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출시: 주가 +6.5% 이상 급등 ?
-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공개
- HMM-발레, 4.7조원 규모 25년 장기 운송계약 체결 ?
9월 10일 (수) — PPI 쇼크, 트럼프 배당금 공약
- 8월 PPI 전월 대비 +0.4% (5월 이후 최대), 전년 대비 +5.4%: 인플레 압력 확인 ??
- WTI 100.25달러 기록 + 금리인상 우려: 뉴욕 증시 하락 (S&P500 -0.58%)
-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6만건: 전주 대비 감소, 고용시장 견조
- 미국 디젤 가격 전국 평균 갤런당 6달러 최초 돌파 ($6.056): 물가 전이 우려 ?
- 트럼프, 공화당 중간선거 승리 시 성인 1인당 5,000달러 배당 공약: 재원 1.2조~1.35조달러, 재정적자·인플레 우려로 비판 ?
- 엔비디아-팔란티어 전략적 제휴: AI 소프트웨어 결합한 반도체 공급망 관리
- TSMC 8월 매출 전년 대비 +53% 역대 최고치 ?
- 오라클 1분기 매출 193.5억달러 (+30%, 클라우드 +62%): 호실적 ?
- 코스피 7,051선 회복: AI 밸류체인 + 대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기대감
9월 11일 (목) — 근원 CPI 상회, AI 인프라주 반등
- 8월 근원 CPI 전월 대비 +0.3% (예상 +0.1% 상회): 헤드라인은 +3.4%로 예상 부합 — 2년물 금리 4.6% 돌파, 2024년 7월 이후 최고 ??
- 중동 임시 합의 추진 소식 + 유가 하락(WTI 100.05달러): 안도감
- 델·HPE 등 AI 인프라 수혜주 급등: S&P500 +0.86%, 나스닥 +1.07% 반등 ?
-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 3배 이상 확대 발표 ?
- 스페이스X, AI 호스팅 계약으로 월 11억달러 매출 확보 공개
? 주요 경제 지표
| 지표 | 발표일 | 결과 | 의미 |
|---|---|---|---|
| 8월 PPI | 9/10 | +0.4% (전월, 5월 이후 최대), +5.4% (전년) | 인플레 압력 확인 ?? |
| 신규 실업수당 청구 | 9/10 | 20.6만건 (전주 대비 감소) | 노동시장 견조 지속 |
| 미국 디젤 가격 | 9/10 | 갤런당 $6.056 (사상 첫 6달러 돌파) | 물류비 상승, 물가 전이 우려 ? |
| 8월 CPI (헤드라인/근원) | 9/11 | +3.4% (예상 부합) / +0.3% (근원, 예상 상회) | 근원 물가 끈적함 확인. 2년물 금리 4.6% 돌파 ?? |
PPI와 근원 CPI가 나란히 예상을 웃돌며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여기에 유가 100달러, 디젤 6달러라는 실물 물가 압박까지 겹쳤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고용 서프라이즈로 인상 확률이 60%였는데, 이번 주 물가 지표까지 더해지며 70~90%까지 치솟았습니다. 두 달 사이 시장의 금리 기대는 인하에서 동결, 다시 인상으로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 FOMC 기준금리 결정 — 최대 이벤트: 인상 확률 70~90% 반영 중. 실제 인상 시 전 계열 조정 압박, 동결에 그치면 안도 랠리 가능성. 이번 주 데이터로는 인상 쪽 무게가 실린 상태
- 10년물 금리 5% 돌파 여부: 현재 4.9~4.96%. 심리적 저항선 돌파 시 기술주 밸류에이션 전반에 부담, 나스닥/성장 계열 직접 영향
- 중동 정세 및 호르무즈 임시 합의 논의: 진전 시 유가 하락 → 인플레 압력 완화, 결렬 시 유가 재급등 위험
- 한국 증시 수급 — KRX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물량 출회, 자사주 매입 소진 가능성, 개인 매도세 지속 여부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변동성 요인
- 트럼프 배당금 공약 후속 논의: 재정적자 우려 확산 시 장기금리 추가 압박 가능성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 손절 기준을 나눈 이유, 그리고 남은 숙제
지난 두 주간 TSLL을 두고 “이번엔 결정하겠다”고 말해놓고 실행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 하나의 기준(-30%)을 모든 성격의 자산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 하나에 2배 레버리지를 건 상품과, 지수 전체에 분산된 레버리지 상품은 변동성의 폭 자체가 다릅니다. 이번 주 기준을 자산 유형별로 나눈 것은 이 문제를 더 근본적으로 다룬 결정입니다.
다만 이렇게 기준을 유리한 쪽으로 조정하는 것이 매번 반복된다면, 그것은 원칙이 아니라 사후 합리화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분기별로 이 기준 자체가 여전히 타당한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음 분기 시점에 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지 다시 조정할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 물가 서사의 완전한 반전
7월 CPI -0.4%(6년 만의 첫 마이너스)로 시작해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를 이야기하던 것이 불과 두 달 전입니다. 그런데 8월 PPI +5.4%, 근원 CPI 예상 상회, 여기에 유가 100달러와 디젤 6달러까지 겹치며 지금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반전의 핵심은 중동 리스크입니다. 물가 지표 자체보다, 유가라는 하나의 변수가 인플레이션 전체 그림을 계속 흔들고 있습니다. 다음 주 FOMC의 실제 결정과, 그 이후 중동 정세가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가 앞으로 몇 달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 다음 주 포트폴리오 전략
이번 주 교훈:
- 손절 기준 자산별 차등화 — 근본적 정비, 다만 분기별 재검토로 자의성 경계 필요
- PPI·근원 CPI 동반 상회 — 인플레 서사 두 달 만에 완전히 반전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홀로 강세 — 지수 조정과 무관한 개별 모멘텀 확인
- USD 3주 만에 재차 적자 — 순방향 레버리지의 변동성 계속 유의
다음 주 전략:
- FOMC 결과 대응: 인상 시 전 계열 방어적 대응, 동결 시 안도 랠리 편승 검토.
- 10년물 5% 돌파 여부 확인: 돌파 시 나스닥/성장 계열 비중 신중 관리.
- 새 손절 기준 적용 유지: TSLL -40%, QLD·USD·SSO -30%, 일반 ETF -25% 기준으로 다음 판단.
- TIGER 필라반도체레버리지 모니터링: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 수급 변수 확인 후 대응.
- 코어 ETF 홀딩 유지: 4주 연속 조정이지만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금리 요인. 급락 시 분할 매수 검토.
9월 둘째 주는 물가 지표가 연달아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상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한 주였습니다.
총 수익률 +3.28%. 코어 자산은 4주 연속 조정받았지만 TSLL은 새로 정비한 기준 안에서 꾸준히 회복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FOMC가 최근 두 달간 요동친 금리 서사에 일단의 답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원칙을 지키며, 2026년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본 블로그는 개인 투자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절 기준을 정하는 시점은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만약 급격한 하락을 피하고 싶다면 미리 정해둔 마지노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PPI 수치가 5%를 넘는다면 손절 기준을 더 보수적으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시점에 저는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